5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 2014의 마지막 이벤트 매치가 공개되었다.

'Toyz'와 'Misaya'가 함께하는 6:6 대결인 '헥사킬 모드'를 시작으로 하루 한 차례씩 선보이는 이벤트 매치는 총 네 번의 대결로 이루어져 있다.

▲ 헥사킬 모드에 게스트로 출전하는 'Toyz'와 'Misaya'


헥사킬 모드에 이어 이튿날 진행되는 이벤트 경기는 바로 만우절 특집으로 공개되었던 U.R.F모드. 모든 스킬의 쿨다운이 80% 감소되고, 챔피언들의 자원 소모가 사라지는 U.R.F 모드에서는 유저들의 투표에 따라 '이즈리얼'이 무조건 출전하게 된다.

▲ U.R.F 모드에는 이즈리얼의 참전이 확정!


또한 'Fire'와 'Ice'라는 이름으로 나눠진 두 팀이 치르는 'Pick 10'모드 역시 준비가 완료되었다. 갬빗 게이밍의 'Diamond Prox'를 주장으로 하는 'Fire'팀은 TSM의 미드 라이너이자 '북미의 페이커'로 불리는 'BJERGSEN', CJ 프로스트의 '샤이' 박상면, 사이공 조커스의 'QTV', 중국 팀인 WE의 'Weixiao'로 구성되어 있다.

'Ice'팀은 애니비아의 화신으로 일컬어지곤 하는 'Froggen'이 주장으로 있으며, '매드라이프' 홍민기, CLG의 원거리 딜러이자 베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Doublelift', 팀 WE의 탑 라이너 'CaoMei', 그리고 사이공 조커스의 원거리 딜러인 'Archie'가 포함되어 있다.

두 팀이 치르는 'Pick 10'모드의 챔피언들은 유저들의 투표에 의해 선발되었다.

▲ Fire, Ice 두 팀이 다루게 될 챔피언들


마지막 날인 5월 11일에는 양 팀의 선수들이 각각 1:1, 2:2로 맞붙는 최종전이 준비되어 있다. 세 번의 1:1, 그리고 한 번의 2:2로 진행되는 이 경기는 두 번의 1:1경기를 먼저 치르게 되며, 각각 승점 1점씩을 걸고 싸운다. 2:2 경기는 그 다음 순서로 진행되며 2점의 승점을 걸고 치르게 된다.

이 경기의 백미는 마지막에 진행되는 1:1 경기. 무려 3점의 승점이 걸려있는 마지막 1:1 경기는 유저들의 투표에 의해 선발되는 양 팀의 선수 한명이 나와 치르게 된다. 이 때 출전하는 선수를 선발하는 투표는 공식 투표 페이지 에서 5월 8일 18:00부터 5월 9일 18:00까지 단 24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렇게 올스타 무대에서 선보여질 네 번의 이벤트 매치가 모두 확정되었다.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올스타 무대의 이벤트 매치. 5월 8일부터 진행될 롤 올스타 2014의 또 다른 재미,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