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롤 올스타 2014가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경기가 열리는 '르 제니스 아레나' 현장 분위기가 뜨겁다.

프랑스 파리는 비가 내리고 있다. 12도 정도의 약간 쌀쌀한 날씨다. 하지만 롤 올스타 2014가 열리는 르 제니스 아레나는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이를 숨 죽인 채 지켜보는 팬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총 4200명이 수용 가능한 곳이지만, 빈 좌석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관객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무대에서 경기를 치르는 선수가 어떤 대륙의 팀이든 상관없이 전 세계의 최고의 팀들이 소개될 때마다 장내는 떠나갈 것처럼 함성이 넘친다.

롤 올스타 2014의 화려한 막을 올린 경기는 U.R.F. 매치였다. 만우절 이벤트에 공개되었던 U.R.F. 모드를 세계적인 선수들이 팀을 이뤄 즐겼고, 북미의 페이커라 불리는 'Bjergsen'이 화려한 컨트롤을 선보이며 팀 Fire를 승리로 이끌었다.

롤 올스타 2014는 8일 오후 10시부터 11일까지 총 4일 동안 펼쳐진다. 자세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