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날씨도 차갑고 거리 분위기도 가라앉았습니다. 하지만 올스타전이 열리는 르 제니스 아레나 근처로 갈수록 온도가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4,200명 수용이 가능한 르 제니스 아레나는 각국의 LOL 팬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환호와 열정도 장난 아닙니다. 중국 팀이든, 유럽 팀이든, 한국 팀이든 선수가 소개될 때마다 미칠듯한 환호성을 지릅니다.






LoL 팬들은 맥주나 음료, 가벼운 스낵과 함께 올스타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줄은 길게 늘어서 맥주 한 잔을 사려면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도 아시죠? 맛있는 음식 또는 시원한 음료와 함께 최고의 경기를 보는 기분을요.


파리는 다양한 인종들이 거주하는 다문화 도시라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언어도 많죠. 프랑스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 중계를 편안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물론 한국어를 선택했죠.


전 세계인의 축제 LoL 올스타전. 한국 시간으로는 늦은 밤부터 시작하지만, 놓칠 수 없는 최고의 승부를 여러분들도 기대하고 있을 거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