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올스타 2014 2일차 경기를 통해 인비테이셔널 매치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4강에는 TPA를 제외한 나머지 네 팀이 진출했다. 대한민국 대표 '최강' SKT T1 K, 북미의 자존심을 살린 C9, 중국의 맹주 OMG, 그리고 벼랑 끝에서 되살아난 Fnatic이 3일차 경기에서 맞붙는다. 동남아 대표인 TPA는 높은 세계의 벽을 실감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3일차에 펼쳐질 인비테이셔널 매치 4강 첫 경기에서는 2위 C9과 3위 OMG가 맞붙는다. 2일차 풀리그에서 맞붙었던 양 팀의 경기에서는 C9이 승리하며 최약체로 평가받던 북미의 자존심을 제대로 세우는 데 성공한 바 있다. 과연 C9이 다시 한번 OMG를 잡아내며 결승전에 진출할 지, 아니면 OMG가 무너진 중국의 기상을 되살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경기에서는 1위 SKT T1 K와 4위 Fnatic이 대결을 펼친다. 역시 두 팀은 2일차 풀리그에서 맞붙었다. SKT T1 K의 무난한 압승을 예상했지만, Fnatic은 유럽의 강팀다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SKT T1 K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SKT T1 K가 Fnatic을 상대로 4강에서 최강팀의 경기력을 뽐내며 결승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인가?


롤 올스타 2014 4강 대진

1경기 : Cloud9 vs OMG

2경기 : SKT T1 K vs Fnat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