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는 14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모바일 액션 RPG '소울하츠'를 6월 중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55% 하락한 네오위즈는 소울하츠를 위시하여 하반기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소울하츠는 옛 동양풍 세계관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모바일 횡스크롤 액션 RPG로, 다양한 스킬 효과와 무기 시스템을 이용한 액션이 특징이다. 검사, 궁사, 권사로 구성된 미소녀 캐릭터들은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스테이지 클리어와 함께 등장하는 거대보스와 최대 3인까지 가능한 파티플레이는 '소울하츠'의 핵심 콘텐츠다.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는 "모바일 게임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 큰 성과가 없다. 작년에는 내부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자사가 개발한 게임을 주축으로 서비스 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 역량을 강화해 좋은 성과를 만들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이번 컨퍼런스콜을 통해 소울하츠를 필두로 하반기에 20종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다고 밝혔으며 그중 15종을 국내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인 6, 7, 8월에 맞춰 RPG와 스포츠 게임을 집중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