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가수와 국민 배우! 평생을 살아가며 단 한 가지도 얻기 힘든 이 두 가지 타이틀을 모두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다름아닌 배우 임창정입니다.

우리에게는 술을 한 잔 걸치고 지하철 막차에 오르며 그리움에 젖었을 때 유난히 생각나던 노래인 '소주 한 잔', 혹은 노래방에서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단골 뮤직비디오에서 언제나 어리숙하지만 애틋한 깡패 연기를 하던 모습으로 참 익숙합니다.

하지만 그런 연예계에서의 모습 외에도, 그는 '리니지' 의 세계에서도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연예인 1순위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가 리니지의 새로운 클래스인 '전사'를 홍보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국민 가수이자 국민 배우, 그리고 연예계 대표 리니지 유저인 임창정과의 짤막한 만남을 위해 인벤 팀이 경기도 파주로 출동했습니다.




▲ 이곳은 파주의 한 건물 옥상. 기가 막힌 날씨입니다.


▲ 한켠에서는 광고 촬영이 한창입니다.


▲ 오늘의 주인공을 기다리는 의자. 노란 자수가 왕좌의 포스를 풍깁니다.


▲ 배우 임창정이 등장했습니다. 실물로 보면 역시 남다른 배우 클라스!


▲ 인터뷰를 위해 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반갑습니다! 리니지 하면 떠오르는 연예인, 배우 임창정에게 리니지란?

저에게 리니지란… 하루의 촬영을 끝내고 저녁에 집에 들어가서 잘 있나 보기도 하는, 1부터 키운 제 계정의 캐릭터가 커가는 모습을 보는 '또다른 재미' 랄까요? 요새는 모바일로도 접속도 하고 탐으로 경험치를 올리며 수월하게 성장을 할 수 있어요.


혹시 어떤 계기로 이번 광고 촬영을 진행하게 되었나요?

지난 번에 김창렬씨와 이벤트를 진행하며 나름 재미를 느꼈어요. 그 이후 김창렬씨와 제가 '리니지를 즐겨 하는 연예인이구나' 하고 인식이 된 것 같아요. 덕분에 이제 게임을 하다보면 사람들이 먼저 알아봐 주시고 그래요.

제가 리니지를 10여년간 하는 동안 리니지가 CF를 찍는 것을 처음 봤나? 그동안 잘 못본 것 같은데, 신규 캐릭터가 나왔다고 해서 그에 대해 소개를 해달라는 의미에서 저에게 의뢰가 온 것 같아요. 리니지의 발전을 위해 흔쾌히 수락했습니다(웃음).





이번 광고 촬영에서의 컨셉트를 간단히 설명해 주신다면?

신규 클래스 전사에게 무모하게 대들었다가 끝장나는 그런 컨셉...?


다양한 게임들이 나온 지금, 유저들을 다시금 혹하게 할 만한 리니지의 매력과 장점은 무엇일까요?

제가 게임을 워낙 좋아해서 제가 다른 게임을 많이 해봤지만, 리니지는 무엇보다 오랜 기간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업데이트를 했다는 점, 그 점 때문에 오래도록 장수할 것 같아요. 물론 보강될 부분이 많지만 그런 점이 유저들의 마음과 비슷한 것 같아요.

10년전에 만들어 놓은 잘 만든 게임이 아니라, 오랜 세월동안 계속 만들어지는, 완성되어가는 게임이 아닌가. 그래서인지 정교하면서 통쾌하고, 그러면서도 아기자기하고.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서 하기도 좋구요.


신규 직업은 직접 해 볼 생각인지요?

네 꼭 한번 해보고 싶네요. 얼만큼 강할 지… 제가 생각하기엔 굉장할 것 같아서 반드시 실험을 해보고 싶어요. 지금은 환술사를 키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보실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한 마디 부탁합니다.

리니지를 오토로 돌리는 분께 한 마디 하고 싶네요. 자동이 재미있습니까?
그렇게 재미있으면 저도 한 번 해보려구요. 하나도 재미 없을 것 같은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 오늘 마지막으로 본 그의 모습입니다. 모바일 리니지를 하는 중일까요?
리니지를 향한 그의 열정을 팬심으로 언제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