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 IP를 활용한 TCG(Trading card game, 트레이딩 카드 게임)가 올 하반기 출시된다.

엔씨소프트 현무진 전무는 16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블레이드&소울 TCG를 올해 하반기 준비하고 있다"며 "엔씨소프트의 역량에 걸맞는 성과를 타나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레이드&소울 TCG는 지난해 4월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한 프로젝트다. 당시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게임 개발조직을 ‘모바일게임개발센터(Mobile Game Development Center, 이하 MGC)’로 확대 개편하고, 배재현 부사장을 총괄 책임자로 임명하면서 모바일게임 개발 역량을 강화했다.

아울러 사내 공지와 상반기 모바일 경력직 채용을 통해 모바일 게임 개발 역량을 한 곳으로 모으고 기존 PC게임 개발 노하우를 접목시키려는 노력을 진행해왔다. 당시 배재현 부사장은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분야에서도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며 “향후 모바일 시장 트랜드를 주도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모바일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현무진 전무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프렌차이즈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쪽에서 강점이 있는 모바일 게임은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