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기대작 '리니지 이터널'이 올 겨울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진행한다.

엔씨소프트 현무진 전무(경영기획실)는 16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리니지 이터널은 올 겨울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개라는 말이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는 "CBT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 신작 MMORPG '리니지 이터널'은 리니지로부터 200년 후의 세계관을 그리고 있으며, 온라인 게임의 대규모 전투 경험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한 엔씨소프트의 차기 MMORPG다. 지스타 2011을 통해 프로모션 영상이 최초로 공개돼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특별한 테스트 소식은 없는 상태였다.

한편, 현무진 전무는 "올해 하반기에 리니지 이터널을 비롯 신작 메탈블랙도 1차 CBT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타블렛과 모바일의 향후 전략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리니지 이터널과 같은 프로젝트가 멀티 플랫폼으로 호환이 가능하다고 판단해도 무방하다"고 말해, 다른 IP의 멀티 플랫폼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