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영상에는 잔인한 장면이 다소 포함되어 있으니 시청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배틀크라이' 출시 트레일러]

베데스다는 자사의 새로운 타이틀 배틀크라이(BattleCry)'를 공개, 출시 트레일러를 선보였다.

'배틀크라이'는 베데스다가 2012년 설립한 '배틀크라이 스튜디오' 개발사의 데뷔작이다. PC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액션 게임인 '배틀크라이'는 베데스다의 최초 부분유료화(free-to-play) 타이틀이기도 하다.

개성 짙은 게임 스타일과 수 개의 클래스, 화려한 캐릭터를 기반으로 32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점이 '배틀크라이'의 특징이다. 해당 타이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 중 '총'은 제외됐으며, 폭탄과 같은 화학 무기 역시 사용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외신에서는 '총을 뺀 팀포트리스2'라고 비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클래스는 근접형 탱커인 집행자(Enforcer)와 유연하게 두개의 검을 사용하는 형사(Duelist), 불화살과 단검을 사용하는 테크 아처(Tech Archer) 등이 있다. 현재 개발팀은 원거리 클래스와 근접형 클래스 간의 밸런스 조절에 전념하고 있다고 외신을 통해 전했다.

디자인 디렉터인 '루카스 데이비스(Lucas Davis)'는 "우리는 매우 강력하고도 뚜렷한 멀티플레이어 경험을 주는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 아름다운 세계 속에서 빠르고 부산하게 흘러가는 새로운 타입의 액션 게임이 될 것이다"고 묘사했다. 세계의 아름다움과 전투의 잔인함을 통해 대조성(Contrast)을 극대화 시키고 싶다는 것이 그의 생각.

베데스다의 첫 부분유료화 타이틀인 '배틀크라이'는 6월에 미국에서 열리는 E3에서 시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에 PC 플랫폼을 통해 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