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투스 빈체레가 도타 2 팀 NAR을 인수하며 북미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나투스 빈체레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북미 지역으로의 사업 확장 첫 걸음으로 NAR을 인수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NAR은 Na`Vi.US로 활동하게 된다. NAR은 앞서 TI4 북미 지역 예선에서 팀 리퀴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한 상태다.

▲ 나투스 빈체레에 인수된 NAR. (사진 출처 : 나투스 빈체레)


NAR의 캡틴 Brax는 "많은 팬들이 북미 도타 2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나투스 빈체레에 합류하면서 북미 도타 2에도 많은 가능성과 재능이 있다는 걸 입증하겠다. 도타 2에서 가장 유명한 나투스 빈체레에 합류하게 되서 굉장히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나투스 빈체레의 CEO 'ZeroGravity' 알렉산더 코크나보스키는 "그동안 북미 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번 NAR의 합류는 그 프로젝트의 첫 걸음이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우리는 다른 종목에서도 2개의 팀을 추가로 편성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