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8강 대진이 확정됐다. 대표적인 스타2 천적 관계인 조성주(진에어)와 김민철(SK텔레콤)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6일 2014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16강 D조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8강 대진이 완성됐다. D조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자 주성욱(KT)이 1위, '철벽' 김민철이 2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김도우(SK텔레콤) vs 정경두(SK텔레콤), 조성주 vs 김민철, 강민수(삼성) vs 어윤수(SK텔레콤), 주성욱 vs 방태수(진에어)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SK텔레콤 T1 내전, 조성주 vs 김민철의 '인간상성' 대결 등 흥미로운 대진이 마련됐다.

특히, 인간상성에서 크게 앞서고 있는 김민철과 만날 때마다 유독 약해지는 조성주의 맞대결이 벌써부터 화제다. 이외에도 지난 대회 우승자 주성욱은 처음으로 8강에 오른 방태수를 만나 2연속 4강 가능성이 높아졌고, 어윤수 역시 마찬가지로 첫 8강에 오른 강민수를 만났다.

한편, 16강에 무려 7명을 진출시켰던 SK텔레콤 T1은 8강에 4명의 선수를 진출시키며 강력함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