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브가 KDL 시즌 2 첫승을 기록했다.

8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KDL 시즌2 티어 1 경기에서 레이브는 1위를 달리고 있는 MVP 피닉스를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레이브는 '닌자부기' 마이클 로스를 영입한 레이브는 MVP 피닉스를 상대로 접전 끝에 2:1 승리를 가져갔다.

아래는 레이브 권평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 레이브의 권평 매니저(우측)


Q. 오늘 승리한 소감은?

권평 :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다. 오랜만에 승리해 기분이 좋다.


Q. 이번 시즌에 4연패를 기록했는데?

권평 : 선수들이 비자 문제로 입국이 늦어져 연습시간이 부족했다.


Q. 마이클 로스를 영입하게 됐는데?

권평 : 원래는 시즌 3에 합류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그 전에 선수가 문제를 일으키는 바람에 서둘러 합류하게 됐다.


Q. 사실상 승격강등전이 확정됐는데?

권평 : 아마 MVP 핫식스와 승격 강등전을 하게 될 것인데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 그간 연습해보니 우리가 질 것 같진 않다.


Q. 매니저로 활동하게 된 이유는?

권평 : 선수들의 비자 문제 해결이 힘들었다. 선수들이 평생 도타 2만 할 것도 아니기 때문에 교환 학생으로 학업을 병행하게끔 도와주기 위해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권평 : 매번 아쉽게 진다는 얘기가 많았다. 그래도 계속 응원을 해준 팬들과 가족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