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프라임)이 특유의 화염 기갑병을 동반한 타이밍 공격으로 신대근(MVP)를 격파했다.

이정훈이 9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R 2주차 4경기 2세트 프로스트에서 날카로운 타이밍 공격으로 신대근을 제압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정훈은 빠르게 화염 기갑병과 해병, 불곰, 건설 로봇까지 동원해 타이밍 공격을 감행했다. 두 곳의 확장을 가져가며 일벌레를 충원하던 신대근은 저글링 밖에 없었고 뒤늦게 맹독충을 충원해 수비에 성공했으나 무려 26기의 일벌레가 잡힌 후였다.

이후 이정훈은 신대근에게 회복할 틈을 주지 않으며 맹공을 펼쳐 2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R 2주차

4경기 프라임 1 vs 1 MVP
1세트 전지원(저,5시) 패 vs 승 서성민(프,10시) 세종과학기지
2세트 이정훈(테,11시) 승 vs 패 신대근(저,7시) 프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