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E3. 미국 LA에서 진행중인 E3 2014 현장에서 수 많은 대작들을 만든 게임개발사인 유비소프트의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와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을 필두로 '파 크라이4'에 이르기까지, 유비소프트가 선보인 라인업들과 개발자들의 생각을 살펴본다.




◈ Ubi Soft on E3 2014 게임 라인업 공개


■ 파 크라이4

- 출시일정 : 2014년 10월


파 크라이3에서 보여주었던 유비소프트의 저력은 상상 이상이었다. FPS임에도 RPG적 요소를 적절히 가미해 나온 작품은 굉장한 재미를 주었다. 게다가 최고의 악역 후보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는 파 크라이3의 악역인 '바스'는 악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파 크라이4는 열대의 섬이 아닌 히말라야 산맥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유비소프트는 파 크라이4의 매 순간순간이 모두 스토리가 되니, 즐겁게 즐겨 달라는 말을 남겼다. 매력넘치는 악역과 굉장한 볼륨으로 FPS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파 크라이3의 아성을 파 크라이4는 만족시킬 수 있을까?





■ 저스트 댄스 2015

- 출시일정 : 2014년 10월


2009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총 1억명에 이르는 유저를 갖고 있는 댄스 게임 '저스트 댄스'. 패드나 키보드와 같은 디바이스에만 의존하는 시대는 끝났다. '저스트 댄스 2015'는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즐길 수 있으며, 그 때 컨트롤러는 핸드폰이 된다. 인터넷이 연결된 TV와 핸드폰만 있다면, 곧바로 춤을 출 수 있다는 것. 게다가 한번에 20명에 이르는 인원들도 동시에 댄스 파티에 합류할 수 있다.

모션 인식 디바이스가 점점 떠오르는 지금, '저스트 댄스 2015'가 굳어있는 게이머들의 몸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 출시일정 : 2015년


톰 클랜시의 마지막 시나리오인 '더 디비전'의 세계는 살아남기 쉬운 세계가 아니다. 바이러스로 인해 혼란의 도가니에 휩싸인 뉴욕을 구해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유비소프트는 하나의 게임에 담아냈다. 생존자들은 점차 적어지고, 도시는 혼란으로 가득찼다.

무법 천지가 되어버린 근미래의 뉴욕. 군사 소설의 전문가인 톰 클랜시가 그려낸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모습은 어떻게 다가올 것인가. 플레이어가 만들어 갈 뉴욕의 새로운 모습은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 해답은 2015년에 알 수 있다.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은 2015년 출시 예정이다.





■ 더 크루

- 출시일정 : 2014년 11월 11일


유비의 새로운 오픈월드 레이싱 게임인 '더 크루'는 거대하다. 게임 내의 무대는 미국이다. 뉴욕이나 보스턴, 시카고 등등 일개 도시가 아닌, 미국 그 자체가 배경이다. 유비가 말하는 문장은 'Coast to Coast'. 동남부의 끝인 마이애미에서 서부의 로스 앤젤레스까지가 유비가 만들어 둔 '더 크루'의 세상이다.

실존하는 모든 차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고, 미국의 모든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더 크루'. 플레이어는 그 누구도 쉽게 하지 못할 경험을 집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제작진이 직접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만들어낸 배경은 충분히 리얼하며, 각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리고 있다. 다만 '레이싱'이라는 한정된 소재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낼 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유비소프트가 선물할 '레이싱'은 무엇을 담고 있을까?

빠른 플레이를 원하는 유저들은 7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베타 버전 플레이를 신청할 수 있다.





■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 출시일정 : 2014년 10월 28일


18세기의 프랑스. 세상이 급박하게 흘러가는 시기다. 민중들은 자유, 평등, 박애의 이름 아래 봉기하고, 왕정은 권력을 놓지 않기 위해 이에 맞선다. 그리고 그 중심에 암살검과 후드로 무장한 암살단이 움직인다.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의 무대는 시민 혁명이 한창이던 18세기의 프랑스 파리다.

더욱 강력해진 파쿠르 액션과 새로운 장비로 무장한 암살단은 이제 혼자가 아니다. 동시에 네 명의 플레이어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이제 플레이어는 수많은 퀘스트들을 수행하며 템플러의 음모를 막아야 하고, 나아가 민주주의의 선봉이 되어야 한다. 게임은 종종 많은 것은 알려주곤 한다. 중세 유럽도, 독립전쟁 당시의 미국도, 카리브 해의 패권을 다투던 대해적 시대도 겪은 게이머들. 이제는 민주주의의 태동을 공부해 볼 차례다.





■ 셰이프 업

- 출시일정 : 2014년 11월


운동과 게임은 상당히 어울리지 않는다. 활동적인 운동에 비해 게임은 굉장히 정적인 취미 생활로 여겨지는 것이 정설이니까. 하지만 운동과 게임은 일치하는 면도 있다. 운동은 게임이 될 수 있고, 게임은 운동이 될 수 있다. 그것을 잘 보여주는 게임. 바로 유비소프트의 기능성 피트니스 게임인 '셰이프 업'이다.

'셰이프 업'은 유저에게 미션을 부여한다.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운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사실 조금은 부끄러울 지도 모르겠다. 게이머들 중에는 몸 쓰는 것을 좀체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으니 말이다. '셰이프 업'을 소개하기 위해 나온 개발진의 몸이 생각 외로 부실하다는 점도 조금은 걱정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셰이프 업'은 충분히 의미있는 시도라 생각된다. 이제 '운동'도 '게임'의 일부가 되었다.





■ 발리언트 하트: 더 그레이트 워

- 출시일정 : 2014년 6월 25일


세계 1차대전이 일어난지도 100년이 지났다. 이를 기념해 유비소프트가 준비한 것은 짧은 애니메이션. '발리언트 하트'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이 무엇을 말하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마지막에 등장하는 수 많은 무덤은 무언가를 생각하게끔 만든다. 아직 많은 정보는 알 수 없는 '발리언트 하트'. 마침 출시되는 날짜도 6월 25일이다. 전쟁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기에 좋은 날이 아닐 수 없다.





■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 시즈

- 출시일정 : 미정


인질, 범인, 그리고 진압 팀. 유비 컨퍼런스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작품은 FPS였다. 루트를 정하고, 과감히 돌입해 인질을 구해내는 일련의 과정. 마치 예전에 보던 어떤 게임과 상당히 비슷한 진행이다. 톰 클랜시의 이름을 널리 알렸던 바로 그 작품. '레인보우 식스'가 바로 그것이다.

영상은 굉장히 리얼했다. 한 번의 플레이를 보여준 짧은 영상이었음에도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긴박감을 느낄 수 있었다. 물 흐르듯 흘러간 일련의 작전 영상. 예상대로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인 '레인보우 식스: 시즈'였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는 말 그대로 공성전이다. 지역을 점거한 범죄자들과 이들을 제압해야 하는 진압팀의 일대 승부. '레인보우 식스: 시즈'는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한 차기작이었다.




◈ Ubi Soft on E3 2014 현장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