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많이 떨렸습니다. 세계 3대 게임쇼, 그 중에서도 E3가 갖는 비중은 특별하니까요. 셋 중 가장 먼저 개최되는 만큼, 이슈거리가 많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행사에 뛰어들기 전, 손도 풀 수 있도록 현장 사전 풍경을 담기로 했습니다. 이곳 시각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찍었고, 조금은 이른 시각이라 아직은 그리 인파가 몰리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도 전 알죠. 이 정도로 마무리되면 참으로 좋겠지만, 절대로 그리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라는 걸. 말 그대로 폭풍전야랄까요?

부산에서 개최되는 '지스타'와 비교해도 훨씬 큰 행사장인 만큼, 구석구석 촬영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현장에서 풍겨오는 긴장감만큼은 놓치지 않으려 신경썼습니다. 북미 최고의 게임쇼, E3 현장으로 유저 여러분을 모십니다.





▲ 웨스트홀로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페이데이. 작년에도 여기 있었던 거 같은데...


▲ 아, 이 아저씨는 작년에 없었네요

▲ 반대편에 이 부스도 작년에 보던...

▲ 설마 이것도 재활용인가

▲ 웨스트홀 입구 쪽입니다. 아직 사람이 많지는 않네요

▲ 먹거리를 파는 곳들도 아직은 폭풍전야

▲ 대기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했더니 다들 여기 있었네


▲ 곳곳에 있는 트위치TV 관람객(?)들

▲ 시작 전에 사우스홀도 다녀와야겠네요.

▲ 두 홀 사이에 위치한 전시관.




▲ 어서와 라고 말하는 듯...

▲ 항상 느끼는 거지만 너무 깁니다

▲ 올드보이

▲ 어... 성전사 아저씨... (물론 아닙니다)


▲ 넌 왠지 나가를 닮았... (물론 아닙니다2)

▲ 가는 길에 발견한 성지(군것질 장소)

▲ 사우스홀 로비에 있는 카페도 아직은 비교적 한적합니다

▲ 오, 이쪽은 줄 서 있는 사람들이 좀 있네요


▲ 아... 좋은 근무환경이다

▲ 이거 어제 영상이... 어휴

▲ 작년엔 통로를 점령했던 다잉라이트. 올해는 여기로 와있네요

▲ 올해 사우스홀 한복판은 데스티니가 점령했습니다



▲ 줄 서기 대신 굿즈샵을 먼저 어택하는 사람들도 상당수

▲ 세 번째꺼 알록달록한 게 사고 싶네요. 생각보다 싼데...

▲ 가방이나 텀블러 같은 것들도 있습니다


▲ 오빤 LA스타일

▲ 본격 전쟁을 앞두고 체력을 비축 중인 장면

▲ 크라이텍의 신작 아레나 오브 페이트. 이런 느낌이군요

▲ 이거까지 찍고 문득 고개를 돌렸는데

▲ 이렇게 귀여운 게 있습니다

▲ 까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