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유비소프트 ⊙장르: FPS ⊙플랫폼: 미정 ⊙발매일: 미정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국내 PC방의 전성기를 이끈 '레인보우식스'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유비소프트는 자사의 컨퍼런스 행사를 통해 '레인보우식스: 시즈'의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다양한 상호 작용이다. 인질의 섬세한 반응이나 벽을 뚫는 총알, 문틈으로 총만 밀어넣어 사격을 가하는 모습은 현실감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 분대원들의 상호 작용 역시 다소 딱딱했던 전작들과는 달리 유연하게 흐르는 모습이다. 몇 세대를 넘은 만큼, 대폭 발전한 그래픽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건물이 파괴되거나 진입 방해용 구조물을 설치하는 모습 역시 이전 시리즈에서 보기 어려웠던 모습이다. 전투지원용 초소형 드론 운영은 다른 유명 FPS에서 종종 사용하였으나 '레인보우 식스' 시리즈에 적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레인보우식스'는 미국의 소설가 '톰 클랜시'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1998년에 출시된 FPS 게임으로, 다국적 대테러부대의 활약상을 그리고 있다. 15년이 훌쩍 지난 과거 작품이지만, 참신한 기능이 상당히 많았다. 한 명의 플레이어가 대테러부대를 직접 조작할 수 있다는 게 대표적. 작전 투입 전, 인질 구출 시나리오도 플레이어가 섬세하게 설정할 수 있다. 현세대 FPS 게임과는 다르게 총알 한, 두방에 캐릭터가 즉사할 정도로 현실적인 모습이었고, 이에 따라 일부 미션의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

'레인보우식스: 시즈'의 출시일 및 발매 플랫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