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Ⅱ 프로리그 2014시즌(이하 프로리그) 4라운드 4주차가 22일 삼성 갤럭시 칸과 PRIME의 경기로 시작된다. 5연승을 기록한 CJ 엔투스가 4라운드 1위를 독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의 2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기에 큰 관심이 가고 있다.

23일(월) 4주차 4경기인 ‘통신사 더비’ KT 롤스터와 SK텔레콤 T1의 대결에서는 1라운드 3주차와 종족 최강전 당시 자 세리머니의 주인공인 이영호(KT)와 원이삭(SKT)이 선봉장으로 나서게 된다. 2연속으로 세리머니를 당한 이영호(KT)가 지난 3라운드 당시 세리머니에 이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총사령관’ 송병구의 연승 행진이 이번 주에도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22일(일) 김한샘(PRIME), 24일(화) 조중혁(MVP)과의 대결을 앞둔 송병구는 상대적으로 약한 테란전을 극복하고 승리해 2011년 이후 3년 5개월만에 8연승을 성공할지 주목된다.

진에어 그린윙스는 MVP와 PRIME을 상대로 김유진-조성주를 연달아 앞에 배치해 총력전에 나선다. 특히 24일(화) 2세트에서는 사제지간이라고 말하던 이정훈(PRIME)과 조성주(진에어)가 대결해 승자가 누가 될지가 관심사다.

한편 브라질 월드컵 기간을 맞아 ‘넥슨 아레나’에서는 스타 포인트를 사용해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를 받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프로리그 현장 방문을 통해 적립한 스타 포인트를 사용해 룰렛을 돌려 당첨이 나오면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를 증정한다.

4라운드 4주차 경기는 6월 22일(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되고, 게임 채널 SPOTV GAMES(IPTV - KT Olleh TV 채널 283번, SK B TV 채널 262번, LG U+ 채널 109번, 케이블 TV - CJ헬로비전 디지털 채널 122번)으로 생중계된다. 인터넷에서는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TV, YouTube, TwitchTV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