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여름 업데이트 '하제의 예언: 레비아탄'에 대한 두 번째 정보로 신규 지역과 컨텐츠에 대해 공개되었다.

해당 기사에서는 그중 신규 지역에 대한 정보만을 정리했는데, 총 7개의 지역으로 구성된 원대륙에 이슬평원과 황금의 폐허, 누이아 대륙 최북단 섬 지역으로 거울 왕국이 추가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살펴볼 이슬 평원은 심연의 입구 북쪽에 위치하며, 징조나 밤징조의 계보를 잇는 새로운 필드 컨텐츠 '붉은 이슬 전투'를 즐길 수 있다.




▲ 원대륙 이슬 평원의 위치


붉은 이슬 전투는 매일 일정 시간이 되면 게임 내 공지와 함께 시작되며, 이 시각 마리아노플, 오스테라, 으르렁거리는 섬, 빛나는 해안 및 이슬평원에는 전투가 벌어지는 붉은 이슬 제단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한 공간의 틈이 활성화 된다.

이 제단에 도착하면 일정시간 동안 보호막이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데, 주변에서 '타양의 쐐기'와 '안탈론의 야욕을 막아라!' 퀘스트를 받고 기다리다가 보호막이 해제되면, 여섯 개의 붉은 이슬 웅덩이를 찾아 공격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 이슬 평원에 위치한 '붉은 이슬 제단'의 모습!


두 가지 퀘스트 중 '타양의 쐐기'는 일종의 점령전으로 적대 세력 안탈론의 족쇄를 부수고 획득한 잔해를 통해 타양의 쐐기를 소환하면 웅덩이 지역을 점령할 수 있는데, 전투가 종료된 후 점령으로 획득한 점수에 따라 각기 다른 수준의 보상이 지급된다.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안탈론의 야욕을 막아라!' 퀘스트 같은 경우 이슬 평원에서 안탈론의 족쇄, 족쇄 수호탑, 피투성이 병사 등을 일정 수 이상 처치하면 전투 참여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이슬 평원이 전쟁기간 중일때는 국가의 우호 설정도 무시된 채 모든 세력이 서로 적대 상태가 되며, NPC들에게 사망해도 경험치가 감소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전투적으로 즐길 수 있는 컨텐츠로 보인다.




▲ 징조의 틈처럼 처치 퀘스트도 있고, 보상을 모아 신규 악기도 제작!(이미지 : 징조의 틈)


다음 신규 지역은 황금의 폐허로 원대륙 빛나는 해안 9시 방향에 위치한다.

앞서 소개한 이슬 평원이 새로운 필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라면, 이곳 황금의 폐허에는 새로운 장비 제작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신규 사냥터가 존재한다.

여기에 빛나는 해안 - 심연의 입구 - 태양의 들녘에 이어지는 사냥터로 50 중반 레벨의 유저들에게 조금 더 쉽고 빠르게 레벨업을 할 수 있도록 편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 황금의 폐허 위치


▲ 예사롭지 않은 외관의 절벽! 혹시 신규 사냥터 입구?


마지막으로 공개된 거울 왕국은 무더운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만큼, 꽁꽁 얼어붙은 얼음섬의 모습을 한 지역이다.




▲ 공개된 거울 왕국의 모습


위치는 누이아 대륙 최북단으로 뼈의 땅에 위치한 공간의 틈을 이용하여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레벨업이나 전투 관련 컨텐츠가 아닌, 얼음 낚시라는 새로운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물론 얼음 낚시 같은 경우 매우 높은 낚시 숙련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모두 즐길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이며, 훨씬 적은 재료로 새벽 호수빛 첨가제를 만들 수 있는 희귀 수산물을 낚을 수 있다.




▲ 거울 왕국의 위치

■ 얼음 낚시에 대한 기본 정보

ㅁ 거울 왕국에 있는 "얼어붙은 바다의 조각상" 부근에서만 낚시 가능!

ㅁ 생활 점수로 구매할 수 있는 "얼음을 깎는 삽"으로 조각상 부근의 얼음에 균열을 낼 수 있습니다.

- "얼음을 깎는 삽"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높은 낚시 숙련도 (12만)가 요구됩니다.
- 삽으로 얼음을 깎는 소리에 사냥하던 곰이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ㅁ 새로운 낚싯대인 "얼어붙은 파도 낚싯대"를 이용해 균열 위에 생긴 얼음 웅덩이에서 낚시할 수 있습니다.

- "얼어붙은 파도 낚싯대"의 제작에는 높은 공예 숙련도(8만)가 요구됩니다.
- 얼음낚시에는 "꿈틀꿈틀 지렁이"가 필요하며 자동 낚시가 가능합니다. 한 웅덩이는 한 명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웅덩이는 2시간이 지나면 다시 얼어붙어 막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