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는 삼성 화이트의 강력함. 2경기는 진에어 스텔스의 재치를 볼 수 있었다. 6월 28일 토요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롤챔스 섬머 16강 조별리그 6일차 경기가 열렸다.

1경기는 왕조와 왕조의 대결이었다. 작년부터 꾸준한 강력함으로 4강을 벗어난 적이 없는 삼성 화이트와 부활을 꿈꾸는 CJ 프로스트. 양 팀 모두 8강 진출을 위해서 2대 0 승리가 간절했다.

팽팽히 흘러갔던 1세트. 하지만 삼성 화이트의 탑 라이너 '루퍼' 장형석의 문도 박사가 괴물같은 성장을 보여줬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세트의 주인공은 정글러 '댄디' 최인규의 엘리스였다. 엘리스는 초반 정글러 싸움에서 완승을 거뒀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경기를 풀어갔다.


2경기는 진에어 스텔스와 MKZ의 승부였다. 진에어 스텔스의 '캡틴잭' 강형우는 1세트에서 '비술의 검'을 구매했다. 상대를 제압 할 때마다 더 강력해지는 비술의 검으로 압도적인 공격력을 뽐냈다.

진에어 스텔스는 2세트도 1세트와 마찬가지로 초반 다이브 갱킹으로 큰 이득을 취했다. MKZ의 거센 반격도 있었다. 하지만 진에어 스텔스는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따냈다.

7월 2일 수요일에는 A조의 IM 형제 내전과, B조 나진 실드와 KT 불리츠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핫식스 롤챔스 섬머 2014시즌 16강 6일차

삼성 화이트 vs CJ 프로스트 - 2:0 삼성 화이트 승
1 set - 삼성 화이트 (승) vs CJ 프로스트 (패)
2 set - 삼성 화이트 (승) vs CJ 프로스트 (패)

진에어 스텔스 vs MKZ - 2:0 진에어 스텔스 승
1 set - 진에어 스텔스 (승) vs MKZ (패)
2 set - 진에어 스텔스 (승) vs MKZ (패)


경기 기사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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