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에 다소 잔혹한 표현이 있으므로 시청에 주의 바랍니다.


유비소프트에서 개발 중인 '파크라이4'의 신규 영상이 금일 (현지시각 3일) 공개됐다. E3 2014 현장에서 공개되었던 영상과는 달리 이번에는 게임 내 탈것이 대량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파크라이4'는 히말라야 부근 국가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지역 '카이랏(Kyrat)'을 배경으로, 주인공 '에이제이 갈레(Ajay Ghale)'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섬과 아프리카 지역을 무대로 한 전작들과는 다르게 히말라야를 배경으로 채택, 고산지대의 청명한 느낌을 강조했다.

'파크라이3'가 높은 평가를 얻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거점 점령 시스템도 적용되었으며, 뛰어난 자유도 역시 그대로 채용했다. 특히, 방대한 자연을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개인용 헬기를 비롯한 다양한 탈것이 마련되었다는 것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크라이텍에서 첫 작품을 개발한 후, 2편 이후로 유비소프트에서 제작 중인 '파크라이' 시리즈는 넘버링이 지속될수록 확연히 발전하는 완성도를 선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특히, '파크라이3'는 1인칭 오픈월드 FPS의 정점이라는 평가와 함께 2012년 GOTY 수상 순위 4위에 안착하는 성과를 냈다. 일부 해외 게임매체에서는 '총을 든 스카이림'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며, 지금은 '어쌔신크리드' 시리즈와 함께 유비소프트를 이끄는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IP로 입지를 끌어올렸다.

'파크라이4'는 시리즈 최초로 자막 한글화가 확정되었으며, PC, PS4, PS3, Xbox360, Xbox One으로 2014년 11월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