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ADSK)는 지난 6월 4일 삼성동 섬유센터 17층 중회의실에서 Autodesk 사용자를 대상으로 Autodesk Maya 마스터 클래스를 성공리에 개최하였다. MegaGame 시리즈라고 명명된 이번 교육은 약 50여명의 유저들이 참석한 가운데 EA games의 슈퍼바이저 시니치로 하라 (Shinichiro Hara)의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MegaGame 시리즈는 게임용 고해상도 캐릭터를 생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모델링, 캐릭터 리깅 및 캐릭터 애니메이션과 같은 고해상도 게임 생성 시 관련되는 모든 사항을 처리할 수 있는 기술과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서 기획되었으며, 고해상도 게임을 위한 얼굴 생성과 설정, 캐릭터 리깅 및 애니메이션 등 4가지 파트로 구성되었다. 이번 교육은 게임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개발되었지만, 다른 고해상도 3D 프로젝트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여 업계 종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강연자로 초청된 시니치로 하라는 현재 EA games의 CG 슈퍼바이저로서 애니메이션 컨트롤 제작, 캐릭터/애니메이션/영화적 파이프라인 설계, 사실적 변형 및 의복 시뮬레이션 작업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Central Technology에 소속되어 스튜디오 급 제품을 위한 차세대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파이프라인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2005년과 2006년 Maya 마스터클래스에서 차세대 게임을 위한 캐릭터 생성 워크플로우를 주제로 강의를 맡은 경력이 있는 그는 이번 강연에도 캐릭터 생성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예술과 기능을 접목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Autodesk 마스터 클래스는 중급에서 고급 Autodesk 솔루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Autodesk의 앞선 기술력과 입증된 제작 기법을 소개하는 세미나로써, 지난 6년간 매해 SIGGRAPGH에서 개최되었으며 해가 거듭할수록 그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토데스크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채수호 본부장은 “해외의 앞선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국내의 콘텐츠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하면서 “오토데스크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Autodesk 마스터 클래스와 같은 심도 깊은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여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한국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이 계속해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Inven Vito - 오의덕 기자
(vit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