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미티드B가 대장 박재완의 활약에 힘입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2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팀전 16강 4주차 7경기에서 언리미티드B가 Allstar와 치열한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양 팀의 대결은 5세트 중 4세트가 연장전으로 이어지는 혈전이었다.

언리미티드B의 마지막 대장으로 나선 박재완은 Allstar의 임수림, 윤주경을 꺾으며 팀의 에이스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Q. 2킬을 거두며 8강 진출한 소감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팀원 모두가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Q. 팀이 1: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장으로 출전했는데 부담스럽진 않았나?

부담감이 심했지만, 즐기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그게 효과를 봤다.


Q. 전반전에서 계속 이기다가 후반에 실점을 하며 위기를 맞이했는데?

후반전에 정신 상태에 문제가 있었다(웃음). 잠시 딴 생각을 해서 위기를 초래했다.


Q. 로빙 스루패스가 정말 돋보였는데?

예전부터 로빙 스루패스를 자주 사용했고, 스스로도 잘한다고 생각하는 전술이다.


Q. 오늘 본인의 플레이에 만족하는가?

전반전은 매우 만족하지만, 후반전에 실수가 많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만족하는 편이다.


Q. 한타폭격기와 Glorify 승자와 8강에서 대결한다. 어느 팀과 붙고 싶나?

한타폭격기와 붙고 싶다. 클랜분들이 한타폭격기 클랜분들에게 진적이 많다. 그래서 한 번 붙어보고 싶다.


Q. 이번 대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을 바라보고 있지만, 일단 4강이 목표다.


Q. 선봉으로 출전했던 김효민 선수를 소개하자면?

나이는 19살인데, 큰 무대에서 긴장하지 않고 자기 몫을 제대로 해줘서 정말 고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주변에서 우리 팀이 최약체라고 하더라. 앞으로 그런말이 안나오도록 열심히 하겠다. 그리고 언리미티드B 응원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