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스펙션이 서신을 꺾고 4강 진출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14일 강남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립톤 서든어택 섬머 챔피언스 리그 일반부 경기에서 인트로스
펙션이 접전끝에 서신을 제압했다. 이로써 인트로펙션은 다음주 경기에서 퍼제가 승리를 거두어야만
4강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다음은 이승철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에서 힘들게 이겼다. 기분이 어떤가?

너무 아쉽다. 자력으로 진출하지 못하고 퍼제의 경기 결과를 봐야하는 현실이 슬프다.(웃음)


Q. 전반전 1세트에서 팀의 오더를 듣지 못하는 듯한 장면이 나왔는데?

두명이 동시에 상봔된 주장을해서 판단을 못햇다. 한명은 폭탄을 해체한다고 하고 다른 한명은 해체하지 않는다고 했다. 잘못된 판단을 하게되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섣불리 움직일 수가 없었다. 앞으로는 한명만 오더를 하기로 정했다.


Q. 1세트에서 서신에게 압도적으로 패했다. 충격이었을것 같은데?

1세트가 끝나고 모두 말이 없었다. 일단 승리하자는 얘기만 했다.


Q. 2세트도 위험했다. 왜 일방적으로 위기에 몰렸는지 궁금하다.

블루 진영이었을 때 의사소통이 잘 안됐다. 빈틈이 있는 지역이 있었는데 서로 알려주지 않았다. 그래서 우왕자왕 했다.


Q. 지난 주에 퍼제에게 또 패배했다. 자주 지는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나?

팀원들끼리 항상 얘기한다. 우리가 왜 졌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웃음) 열심히 해서 극복하자고 했는데 또 져서 당분간은 얘기가 나올 것 같다.


Q. 4강에 진출하려면 퍼제가 승리해야 한다. 퍼제가 이길것 같은지?

퍼제는 잘하는 팀이다.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 생각한다.


Q. EXPO의 이진우 선수가 인트로스펙션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기분이 어떤가?

다들 EXPO가 잘한다고 한다. 만나게 될 것 같다. 물론 퍼제가 이겨준다면.(웃음)


Q. EXPO랑 만나게되면 자신있나?

자신은 있다. 물론 퍼제가 이긴다는 전제 하에.(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나?

퍼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