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월 19일) 서울 강남토즈타워에서, 팀버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인터넷이 서비스하는 MMORPG '아제라'의 유저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아제라 기사단 간담회'는 지난 5월 진행되었던 1차 비공개 테스트의 결과를 점검하고, 다음 2차 비공개 테스트의 세부내용을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먼저 스마일게이트 인터넷의 이호준 사업PM이 '아제라 기사단'의 목적 및 취지를 밝히고, '아제라'가 지향하는 방향성을 설명했다. 그리고 팀버게임즈의 김재현 기획팀장의 발표로 지난 1차 비공개 테스트 당시의 데이터와 유저 반응, 제작진이 반영한 변경점 등을 소개했다. 또한 이에 대한 유저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QnA 도 진행했다.
잠시의 휴식시간 후, 팀버게임즈의 정재목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2차 비공개 테스트의 진행 목표와 1차 테스트에서 변경된 점 등을 공개했다. 더불어 새롭게 추가되는 콘텐츠,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신요소의 설명이 이어졌다. 정 대표의 발표 후 역시 QnA 시간을 가져, 향후 '아제라'의 개발 방향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모든 발표가 끝난 뒤에는 간단한 추첨을 통해 지포스 GTX760 그래픽 카드 및 게이밍 마우스, 생활 방독면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했다. 이와 별도로 이날 참석한 유저들 모두에게 '아제라' 문양이 각인된 USB 메모리가 증정 되었다. 끝으로 참석한 유저와 개발진의 공동 사진촬영으로 모든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팀버게임즈 정재목 대표는 유저 간담회를 마치며 "이전 '드라고나'를 개발하던 시기에도 초창기 운영 미숙에 대한 부분을 유저가 격려해주시거나, 이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많은 도움을 받아 왔기에, 언제나 개발진과 유저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다. 유저의 제보가 없으면 발견할 수 없는 버그를 유저의 도움을 통해 해결하고, 이에 대해 개발사에서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등 유저와 개발사가 서로 돕는 것이 좋은 결과를 낸 일도 많았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좋은 운영을 하기 위한 좋은 개발과, 좋은 개발로 이어지기 위한 좋은 운영 모두 필요하고 중요하다. 1차 비공개테스트 후 나온 유저 의견 반영율은 80% 정도 된다. 꾸준히 유저와의 소통을 늘려나가고 싶고, 앞으로 진행될 2차 비공개 테스트를 포함해 후에 정식서비스를 하게 될 때까지 계속 좋은 소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가을 이후 진행될 예정인 '아제라'의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45레벨까지 최대 레벨을 상향하고, 유저가 각각 국왕과 정치 당파를 만들어 권력싸움을 벌이는 국가 통치 시스템을 공개한다. 또한 직업별 특화 마갑기를 추가하고 신규 직업 주술사의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며, 새로운 전장, 국가단복 및 결사단 등 삼국 간의 전쟁에 촛점을 둔 전쟁 콘텐츠를 더욱 추가할 예정이다.
■ 아제라' 유저 간담회 현장 풍경
이를 어떻게 개선했는가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그 개선결과를 일문일답을 통해 보여주었다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