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양(KT)과 이영호(KT), 김지성(SK텔레콤), 서성민(무소속)이 IEM 9 토론토 아시아 파이널에 진출했다.

11일 낮부터 펼쳐진 IEM 9 토론토 한국/대만 지역 예선에서 프로리그 우승의 주역인 KT 롤스터 전태양과 이영호, SK텔레콤 T1 김지성, 무소속 서성민이 IEM 9 토론토 아시아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태양은 예선부터 최용화, 조성호, 이동녕 등 쟁쟁한 선수들을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전승으로 가장 먼저 아시아 파이널 티켓을 따냈다. B조에서는 SK텔레콤 T1 김지성이 김학수, 팀원인 정명훈, 정우용, 김도욱을 꺾고 아시아 파이널 본선에 올랐다.

C조에서는 이영호가 김기현, 고병재, 백동준 등을 꺾고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 조성주를 2:1로 제압했다. 마지막 D조에서는 무소속인 서성민이 박숭, 양준식, 최재원, 결승에서 김정우를 꺾었다.

한편, IEM 9 토론토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내일 본선행을 결정짓는 아시아 파이널 예선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