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프로리그 우승의 주역 주성욱과 이영호가 IEM 9 토론토 아시아 파이널 예선을 뚫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주성욱은 승자조에서 중국의 Jim(IG), 이영호(KT), 양희수(무소속)을 차례대로 제압하며 가장 먼저 IEM 9 토론토 본선행에 올랐다. 반면, 이영호는 승자조 4강에서 주성욱에게 패배하여 패자조로 떨어져 힘겹게 진출했다. 이영호는 패자조를 통해 김도우(SK텔레콤), 김준호(CJ), 양희수(무소속)라는 내로라하는 프로토스 선수들을 제압하며 아시아 파이널 예선을 통과했다.

한편, IEM 9 토론토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우승자에겐 10,000달러(한화 1,027만 원)의 상금과 WCS 포인트 750점, 준우승자에겐 4,000달러(한화 411만 원)의 상금과 WCS 포인트 500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