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가 '테일즈런너'의 사업권을 스마일게이트홀딩스에게 30억 원에 양도했다.

아프리카TV는 12일 공시자료를 통해, 9년 동안 서비스를 진행하던 '테일즈런너'의 사업부문을 영업양수ㆍ도 방식에 의해 30억 원에 양도한다고 발표했다.

아프리카TV는 "사업역량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SNS 미디어 플랫폼 사업의 역량강화에 더욱 집중하고자, 사업간 시너지 효과가 적은 '테일즈런너'를 양도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며 양도 사유를 밝혔다.

양 사는 12일에 이와 관련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계약일에 의하면 9월 30일경부터 '테일즈런너'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소유가 된다. '테일즈런너' 지적재산 기반의 모바일게임 사업 권한도 모두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