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권준모)은 자사의 데브캣 스튜디오가 개발한 ‘마비노기’가 대만, 홍콩에서 서비스 2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마비노기는 현지 유통사인 감마니아를 통해 지난 2005년 6월 14일부터 대만, 홍콩 지역에 공개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현재 88만 명 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마비노기는 대만, 홍콩에서 첫 비공개 시범(클로즈드 베타) 테스트 단계부터 획기적인 컨셉, 부드럽고 밝은 그래픽, 게임에 대한 높은 몰입도와 다양한 플레이 시스템으로 현지 게임 전문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 4월 대만 인기 게임 포털 사이트 바하므트의 인기 게임 순위 3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마비노기 대만, 홍콩 서비스 2주년 및 시즌 업데이트(G5 S3/S4: 다섯 번째 제네레이션의 3, 4 시즌)를 기념해 보물 상자 찾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데브캣 귀마개’와 ‘고양이 손 방망이’ 등 대만에서만 볼 수 있는 전용 아이템을 지급한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등 5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인 마비노기는 각 국가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현지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만의 경우, ‘황실 복장’이나 ‘청나라 복장’, 대만 전통 가구, 인테리어 아이템 등 대만 마비노기 서비스에서만 접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현지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비노기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희영 실장은 “대만, 홍콩 서비스 2주년을 맞이해 기쁘다. 마비노기는 국내뿐 문화와 언어가 다른 각국의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로컬라이징을 시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경을 넘어 더 많은 유저들이 마비노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ven LuPin - 서명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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