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의 인기 프로그램인 True LoL Show(트롤쇼)에서 롤챔스 해설위원인 '클템' 이현우와 '글로벌 해설가' 몬테크리스토, 초브라가 8월 16일 열리는 롤챔스 섬머 2014 결승의 결과를 예측했다.

한국에 전지훈련을 온 CLG 선수들과 함께 한 트롤쇼에서는 조금은 낯선 해외 게이머들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CLG의 인기 선수인 '더블리프트' 피터 쳉, '세라프' 신우영과 함께 한 롤챔스 섬머 2014 결승 결과 예측에서는 다소 삼성 블루 쪽으로 기울었다.

몬테크리스토, '세라프' 신우영, '더블리프트' 피터 쳉 모두 3대 1 삼성 블루의 승리를 예상했고, 초브라는 3대 2로 삼성 블루의 승리를 예상했다.

몬테크리스토는 "KT 애로우즈는 개인기가 매우 뛰어난 팀이다. 하지만 결승에 이기기 위해서는 팀의 조화가 필요하다. 삼성 블루는 인내심이 많고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항상 잘한다"고 말했다. '더블리프트' 피터 쳉은 "암살자 메타가 다시 돌아오는 것 같다. 블루가 이길 것 같지만, KT 애로우즈가 암살자 챔피언을 준비한다면 이길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클템' 이현우는 KT 애로우즈의 3대 1 승리를 예상했는데, "반전을 좋아한다. KT 애로우즈는 충분히 이변을 만들 수 있다. 연속 우승하기는 정말 힘들다. 전 시즌 우승팀은 추락한다"며 이변을 기대했다.

롤챔스 섬머 2014 결승은 8월 16일 토요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 블루와 이변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KT 애로우즈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