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임, 퍼제 잠재우며 여성부 우승 차지!

립톤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섬머 여성부 결승전에서 인플레임이 퍼스트 제네레이션(이하 퍼제)을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인플레임은 1경기 제3 보급창고에서 레드로 시작, 공격적인 플레이로 퍼제를 제압하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인플레임 김다영의 환상적인 저격으로 1:2 상황을 이겨내며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퍼제도 뒤늦게 뚝심을 발휘하며 전반전을 2:3으로 마치며 후반전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후반전에서도 인플레임의 김다영이 맹활약을 펼치며 1경기를 인플레임이 6:3으로 승리했다.

이후 프로방스에서 펼쳐진 2경기, 퍼제는 첫 세트를 기분 좋게 가져갔다. 퍼제의 배연진이 3세트에서 자신의 눈이 먼 플레쉬를 사용했지만 고수진의 침착함이 빛을 바래며 퍼제가 전반전을 3:2로 리드했다.

양 팀은 후반전에서도 치고 받는 난전을 이어갔고, 5:5 동점 상황 골든 라운드에서 인플레임이 조금 더 침착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2:0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인플레임의 기세는 3경기 초반에도 이어졌다. 인플레임은 이지나를 중심으로 퍼제와 샷 대결에서도 앞서며 폭탄 설치로 2:0까지 앞서나갔다. 3세트부턴 퍼제의 반격이 시작됐다. 퍼제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4, 5, 6세트를 내리 가져가며 전반을 3:2로 마무리했다.

이후 퍼제는 리더인 고수진을 주축으로 모두 고른 활약을 펼치며 3세트를 6:4로 승리하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4경기의 전장은 웨스턴이었다. 상대적으로 레드 진형이 유리한 맵임에도 불구하고 블루로 시작한 인플레임이 오히려 3:2로 전반전을 앞서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이후 인플레임은 빠른 돌진으로 웨스턴의 맵을 활용한 폭탄 설치를 이어갔다. 결국, 인플레임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웨스턴에서 6:4로 승리하며 여성부 우승을 차지했다.

립톤 서든어택 침피언스 리그 여성부 결승전

인플레임 3 VS 1 퍼스트 제네레이션

1세트 인플레임 6 VS 3 퍼스트 제네레이션 제3 보급창고

인플레임 OOXOX|OOXO
퍼스트 제네레이션 XXOXO|XXOX

2세트 인플레임 6 VS 5 퍼스트 제네레이션 프로방스

인플레임 XOXXO|OOXXOO
퍼스트 제네레이션 OXOOX|XXOOXX

3세트 인플레임 4 VS 6 퍼스트 제네레이션 크로스포트

인플레임 OOXXX|XOXOX
퍼스트 제네레이션 XXOOO|OXOXO

4세트 인플레임 6 VS 4 퍼스트 제네레이션 웨스턴

인플레임 OXXOO|OXOO
퍼스트 제네레이션XOOXX|XO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