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 리그, 세리아A 등 모든 리그 일정이 시작되며 1년간의 우승 레이스에 돌입한 유럽 리그. 하지만 아직 완전한 시작은 아니다. 한 가지 숙제가 남아있으니 선수 이적시장이 마감(보통 9월 1일)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한 주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디마리아가 1,000억원 이상의 몸값을 받으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고 발로텔리가 리버풀로, 토레스가 AC밀란으로 떠나는 등 스타들의 많은 이동을 했으며 마감이 임박하며 그 템포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많은 축구팬들의 눈은 최강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부활 여부와 영입에 쏠려있다. 모예스 감독체제에서 실패하며 이번 시즌 야심차게 영입한 명장 반 할 감독이지만 시작부터 리그에서는 2무 1패, 리그컵에서는 3부리그팀에 0-4로 패하며 탈락하는 수모를 안았다. 때문에 맨유는 조급해지며, 오버 페이로 생각되는 금액으로 디마리아를 영입한 느낌이 크다.


이적생이 모두 정리되어야 팀 컬러가 정립되는 만큼 팀의 성적도 좀 더 두고봐야 한다. 혼돈 속 현재 상황속에서 빛나는건 첼시의 이적생 듀오 코스타와 파브레가스가 맹활약을 하고 있다는 정도. 코리안리거 기성용과 손흥민 역시 소속팀이 승승장구하며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다.


▲ 이번 시즌 스타트는 세스코(세스크+코스타) 조합의 활약이 핫하다



◆ 8월 5주차(8/26~9/1) 유럽리그 순위 & 경기 결과






◆ 놓친 꿀 재미를 한 눈에! 빅 매치 하이라이트

팀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다득점을 주고받는 경기는 모든 이들에게 큰 재미를 주기 마련이다. 지난 주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첼시와 에버튼의 경기가 그랬는데 총 9골을 주고받아 6:3 스코어로 첼시가 승리했다. 점수만 봤을 때는 첼시가 압승을 한 경기로 볼 수도 있겠지만 전반 아니 후반 초반까지는 점수를 주고받으며 모든 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더불어 에버튼이 절대 졸전을 펼친 것은 아니며 첼시가 그만큼 강력했다는 평이 많다.


이 경기에선 최근 한창 뜨고 있는 스페인 듀오 디에고 코스타와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호흡이 빛이 났다. 프리미어리그에 득점왕과 어시스트왕 1위를 달리고 있기도 한 이들은 이적생이지만 첼시에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으며 주변 선수들에게도 분명 그 영향이 있는 듯 하다.


  • 첼시 vs 에버튼, 파브레가스 활약상 하이라이트 영상



    한 경기 더 소개하자면 부상으로 컨디션이 덜 회복된 즐라탄이 출전하여 헤트트릭을 기록한 리그앙 파리생제르망 vs 생테티엔의 경기다. 경기 전반적으로 파리가 압도를 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즐라탄은 지난 경기의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전반에 1골, 후반에 2골을 몰아쳤다.


    경기 후 즐라탄은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며 최상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피파 온라인3에서도 가장 핫한 선수 즐라탄이 완전체가 되면 이번 시즌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다.


  • 파리 생제르망 vs 생테티엔, 즐라탄 헤트트릭 영상





    ◆ 금주의 피파 온라인3 슈퍼 스타


    피파 온라인3의 이적시장은 월드컵 선수 상향과 함께 11시즌의 출시로 이슈가 되고있다. 한편으론 실제 축구 처럼 혼돈의 시기라고 볼 수 있는 현재 미래를 내다본다면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디에고 코스타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 첼시 소속으로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달리고 있는 디에고 코스타는 WC시즌의 능력치가 더 출중하지만 오히려 오버롤이 2가 낮은 13시즌 선수팩이 좋은 선호도를 보이며 가격이 더 높게 책정되어 있다. 이는 최근 활약상으로 봤을 때 추후에 있을 로스터 업데이트로 인한 소속팀 변경 및 능력치 변화가 한 몫 하고있는 듯 하다.


    13시즌 코스타는 부드러운 움직임보다는 둔탁하지만 단단한 느낌으로 많은 감독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로스터 업데이트 전이라 소속은 AT마드리드이며 피지컬과 골 결정력이 출중한 선수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