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모았던 북미의 자존심 C9과 유럽 최강 팀 얼라이언스의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D조 경기는 C9의 승리로 장식됐다. 기대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아니었기 때문인지 C9의 정글러 'Meteos' 역시 방송 인터뷰에서 경기 내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Meteos'는 밴픽 전략을 어떻게 준비했냐는 질문에 "많은 경우의 수를 준비했다. 상대가 전부 AP 챔피언이라 우리 예상보다 밴픽이 쉽게 흘러갔다. 경기가 아주 천천히 진행 됐는데, 버티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상대 정글러 'Shook'에 대해서는 "우리가 계속 맵을 돌아 다니느라 만날 기회가 없었지만 경험치 획득에서 우리가 앞섰고 'Shook'은 케일을 보호하느라 나와 레벨 차이가 심했다. 6레벨 이후에는 상대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Shook'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Meteos'는 승리 소감을 묻는 질문에 "경기가 조금 지루하게 진행 됐지만 이겨서 기쁘다. 이대로 다음 경기도 이기고 싶다. 나진 실드도 이기고 싶지만 그냥 2등만 해도 좋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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