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블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시즌 4(이하 롤드컵) 조별예선 C-D조 1일차에서 전승을 기록했다.

25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롤드컵 조별예선 C-D조 1일차 경기에 럼블이 여섯 경기 중 네 경기에 등장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럼블이 만들어낸 결과 또한 좋았다는 것이다. 럼블은 이날 경기에서 한 번도 패배하지 않으며 '필승 카드'라는 평가를 받았다.

조별예선 C-D조 1일차 경기에서는 LMQ의 'ackerman'이 두 번, 삼성 블루의 '에이콘' 최천주와 C9의 'Balls'가 한 번씩 활용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럼블의 주가가 급상승한 이유는 라인 스왑이 자주 나오지 않는 최근 메타 때문이다. 라인전에서의 강력함과 궁극기를 활용한 한타 능력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럼블에게 큰 단점이 없다는 평가다.

TSM의 탑 라이너 'Dyrus'가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유행을 타기 시작한 럼블이라는 카드는 앞으로 경기에 임하는 팀들의 경계 대상 1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전포인트는 세 가지다. 럼블을 밴할 것인지, 먼저 가져올 지, 카운터 챔피언을 빠르게 찾을지다. 롤드컵 시즌 4를 지켜보는 팬들의 관심이 럼블이라는 작은 요들에게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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