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표 프나틱이 한국팀에게 첫 패배를 안겨준 주인공이 됐다.

26일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시즌4(이하 롤드컵) C, D조 2일차 경기에서 프나틱이 삼성 블루를 상대로 승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프나틱은 이번 롤드컵에서 한국팀에게 첫 패배를 안겨준 팀이 됐다.

프나틱은 1일차 경기에서 미숙한 운영을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많은 팬들은 삼성 블루가 프나틱을 완벽하게 압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프나틱의 경기력은 기대 이상이었다. 시종일관 삼성 블루를 압도한 프나틱이 삼성 블루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한국팀의 엄청난 기세를 막을 수 있는 팀이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던 만큼, 이번 프나틱의 승리는 의미가 크다. 특히, 파워 랭킹 1위에 오르며 기세등등했던 삼성 블루를 잡아냈다는 사실은 전 세계 팬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오기에 충분하다. 이 경기 결과가 한국팀들의 분위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선수에 대한 과도한 비방 욕설은 통보없이 삭제되며 이용 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