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이변이 일어났다. 얼라이언스가 나진 실드와의 경기에서 단 한 개의 킬과 타워, 오브젝트도 내주지 않은 채 퍼펙트 스코어로 승리를 거뒀다. 철저한 시야 장악으로 승리에 큰 공헌을 한 서포터 'Nyph'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이번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Nyph'는 "어제 경기와 초반 흐름은 비슷했다. 어제는 너무 긴장을 많이 해서 졌는데 오늘은 마음이 편해 이길 수 있었다. 세계 최고의 팀을 꼭 이기고 싶었기 때문에 급하지 않게 천천히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또, 뛰어난 갱킹을 보인 정글러 'Shook'에게는 "오늘 엄청나게 잘 했다. 원래 리 신을 아주 잘 하는 선수다. 평소에 탑에만 갱킹을 가는 편인데 오늘은 웬일인지 봇도 왔다. 덕분에 봇에서 스노우볼을 굴려 이길 수 있었다"며 칭찬했다.

상대 서포터 잔나에게 밀리지 않았다는 칭찬에는 "그냥 뽑고 싶은 걸 뽑은 것 같다. 질리언이 라인에서 더 우세하기 때문에 우리가 이겼다"고 말했다.

'Nyph'는 "이젠 내일 Kabum과의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LCS에서도 초반엔 많이 졌지만 결국 우승자는 우리였다. 우리는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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