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붐 e스포츠, 이변 연출!

카붐 e스포츠가 얼라이언스를 제압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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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붐의 정글러 'Danagorn'의 엘리스가 날카로운 갱킹으로 3분대 선취점을 획득했다. 그리고 미드 라인에 로밍을 시도한 쓰레쉬도 잡으며 킬 스코어를 2대 0으로 앞서나갔다. 카붐이 지금까지 경기에서 가장 좋은 시작을 보여줬다.

하지만 얼라이언스는 'Froggen' 피즈가 숨통을 틔웠다. 미드 라이너의 로밍 싸움에서 'Wicked'를 내주고 2대 1 교환에 성공했다. 피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탑 라인에서 벌어진 원거리 듀오&서포터 싸움은 카붐이 앞섰다.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Minerva' 징크스와 'dans' 모르가나의 호흡이 좋았다.

라인전 뿐만 아니라, 운영도 카붐이 괜찮았다. 10분대에 드래곤을 획득했고, 1차 미드 타워도 파괴했다.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리기 시작한 카붐. 미드 2차 타워 앞에서 카붐이 엘리스가 점멸-고치를 맞추며 좋은 한타를 시작했다. 쓰레쉬와 카직스를 잡아냈지만, 'Froggen'의 피즈가 적절히 파고들며 카붐을 몰아냈다.

'Froggen'이 위기를 극복하는 듯 했으나, 위기를 다시 자초한 것도 'Froggen'이었다. 드래곤 둥지 앞에서 피즈가 카붐의 한 가운데로 뛰어 들어갔다.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상황에서 크게 던진 셈. 그러나 카붐도 그 이득을 빠르게 굴리지 못했다. 'Minerva' 징크스가 중요한 타이밍에 계속 잘렸다.

하지만 카붐의 미드 라이너 'TinOwns' 아리가 슈퍼플레이를 해냈다. 언덕 밑에서 케일에 매혹을 적중한 아리가 혼령 질주로 깔끔하게 잡아냈다. 이후 카붐이 똘똘 뭉치며 한타에 대승했다. 움츠려든 얼라이언스. 이후 바론까지 획득한 카붐.

글로벌 골드는 1만가량 차이났다. 카붐은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고 탑 억제기를 공격했다. 일촉즉발의 상황. 곧 벌어진 한타에서 얼라이언스가 승리했다. 이제 피즈는 존야의 모래시계가 있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 징크스는 트위치와 1대 1 싸움에서 쓰레쉬의 방해로 사망했다. 신나게 몰아치던 카붐에 제동이 걸린 순간.

얼라이언스는 도박수를 걸었다. 모든 챔피언이 바론에 화력을 집중했다. 와드를 제거할 시간도 없이 바론만 쳐다봤다. 카붐은 뒤에서 덮쳤지만, 바론은 얼라이언스가 획득했다. 마지막 한타는 얼라이언스의 봇에서 일어났다. 카붐의 아리가 'tabzz' 트위치를 암살했다. 이어진 한타에서도 카붐이 대승을 거두며, 얼라이언스의 본진을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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