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 실드가 C9에게 패배하면서 D조 8강 진출팀이 확정된 가운데, 나진 실드와 C9이 자존심을 건 순위 결정전으로 또 한 번 만나게 됐다. 28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시즌4(이하 롤드컵) 4일차 D조 3경기에서 나진 실드와 C9이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쳤다.

C9은 상대의 거센 압박에도 휘둘리지 않으며 본인들이 유리해지는 타이밍을 기다렸다. 나진 실드는 뜻대로 풀리지 않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참고 참으며 힘을 비축한 C9이 나진 실드의 이니시에이팅을 제대로 받아치며 그대로 경기를 끝내 버렸다.

이 경기에서 C9이 승리를 차지하면서 나진 실드와 C9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얼라이언스는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나진 실드와 C9은 D조 6경기 종류 후 곧바로 이어지는 순위 결정전을 통해 1위와 2위 자리를 놓고 또 한 번 자존심 싸움을 펼칠 예정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D조 순위

1위 - 나진 실드 4승 2패 (8강 진출 확정)
1위 - Cloud 9 4승 2패 (8강 진출 확정)
3위 - 얼라이언스 3승 3패 (8강 진출 실패)
4위 - KaBuM e-sports 1승 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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