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부터 계속되는 밸런스 패치. 이번 주인공은 리네, 라티오넬, 데모나, 루피너스, 안나까지 총 5명의 마스터가 예정되었다.

승률이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루피너스를 필두로 리네와 데모나는 대대적인 상향을 받게 되었고, 반면 유저들 사이에서 OP라 불리며 명성을 날리던 라티오넬과 안나는 하향을 받아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리네는 [W]스킬을 제외한 모든 스킬이 상향을 받는데, [Q]와 [E]스킬의 계수가 상승, 궁극기 악의에 찬 숨결의 보호막 최대량이 더욱 증가한다. 특히 주력 대미지 스킬이었던 모모 던지기는 계수가 0.5에서 0.8로 상승되어 후반으로 갈수록 무시무시한 대미지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타게팅 스킬이 3개지만 사거리가 짧고, 채널링 스킬이 많아 운영이 답답하였던 데모나 역시 상향 예정. 데모나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강림 [W]스킬은 스킬 레벨이 1일 때 250이라는 매우 짧은 사거리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상향을 통해 처음부터 450이라는 사거리를 가질뿐만 아니라 상대가 사거리를 벗어나도 대미지를 주는 완벽한 스킬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하나의 주력 스킬인 망자의 땅 역시 처음부터 최대 범위를 가지게 되어 스킬 운영에 있어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루피너스의 상향된 스킬은 뿌리 폭발 [W]스킬 하나지만, 폭발 범위 및 사거리 증가라는 상향을 받아 스킬 콤보를 맞추기 쉬워진다. 여기에 이동 속도 감소 효과가 추가되어 상대의 발을 묶는 [Q]스킬과의 연계도 더욱 돋보일 것.

반면 라티오넬과 안나는 하향의 길을 가게 됐다. 라티오넬은 [W] 광역장 스킬을 제외한 모든 스킬이 하향되는데, 대미지 감소는 물론 스킬 계수와 사정거리도 감소하여 이번 하향 패치가 꽤 아플것으로 예상된다.

안나 역시 [Q]스킬이 물리 피해에서 마법 피해로 바뀌고, 스킬의 계수도 하향된다. 달리기 경주 스킬 역시 분신이 생성되는 시간이 증가하여 맞추기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밸런스 패치는 10월 1일(수) 적용되며, 다음 주 밸런스 패치는 슈아 데 파라모스, 아쿨라트라트로이, 크렙티오, 첸쟈후, 알하사르를 예고하며 해당 마스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주기를 당부했다.

9월 30일(화) 라티오넬의 [Q] 자력연기 스킬의 사정거리 감소 부분이 삭제되고, [W]자기장 폭탄에 사정거리 감소가 추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