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신작 게임 ‘MXM(Master X Master:마스터엑스마스터, 이하 MXM:엠엑스엠)’을 지난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MXM'은 완성도 높은 '스피디한 전투’, '시원한 타격감’, 새로운 전투방식인 ‘태그(Tag) 시스템’이 특징인 슈팅 액션 게임이다. 또한, 개성 넘치는 마스터들의 다양한 공격과 뛰고 구르며 총탄을 피하는 등의 조작스킬을 통해 슈팅게임 본연의 시원한 타격감과 익사이팅한 컨트롤의 재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MXM'은 오는 10월 2일(목)부터 10월 9일(목)까지 총 8일간 1차 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CBT에 앞서 과연 'MXM'이 어떠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보자.



■ 외형부터 스킬까지! 개성있는 마스터 조합을 구성하자


'MXM'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마스터를 선택하고 팀을 구성하는 일이다. 개성 있는 마스터를 수집하고, 연구하여 자신만의 마스터 팀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 'MXM'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

'MXM'에 등장하는 마스터들은 다른 공격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스킨들로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 또한, 'MXM'에서는 엔씨소프트의 유명 IP를 자신의 마스터로 키울 수 있다. 이번 CBT에서는 '블레이드 & 소울'의 ‘진서연’과 '아이온'의 보스 몬스터 ‘크로메데’ 등 총 16종의 마스터를 만날 수 있다.

▲ 어디선가 상당히 많이 들어본 이름의 마스터

하지만 시작부터 모든 마스터로 플레이할 수 없는 법. 우선 주어진 마스터로 플레이하거나 개인의 스타일에 맞는 마스터로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스터를 얻기 위해선 각 마스터에 맞는 영입조건을 달성해야만 한다.



■ 하나가 아닌 듀얼 마스터로 플레이한다! 'MXM'의 신개념 태그 액션


'MXM'의 핵심 시스템은 바로 태그 액션이다. 태그 액션은 2명의 마스터를 전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마스터의 체력이 적거나 상황이 불리할 경우 서로 교체하여 전략적으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

▲ 게임 시작 전 2개의 마스터를 선택하여 입장할 수 있다

게임 시작 전, 2개의 마스터를 선택하여 게임에 입장 한다. 자신이 수집한 마스터 중 2개의 마스터를 선택할 수 있다. PVE, PVP모드 모두 두 개의 마스터 선택이 가능하다.

▲ 각 클래스의 스킬을 연결하여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선택한 두 개의 마스터는 'Tab키'를 이용하여 교체할 수 있다. 위기의 순간에 마스터를 교체함으로써 현명하게 상황을 탈출할 수 있으며 딜러에서 탱커, 탱커에서 서포터로 전투 스타일을 자유롭게 바꿔 강력한 연속 공격의 기회를 만들 수도 있다.



■ 뛰고 구르며 상대의 공격을 피하자! MXM의 익사이팅 컨트롤


'MXM'에서는 ‘W, A, S, D'로 기본적인 이동을 할 수 있으며, 마우스 휠을 이용하여 '회피' & '막기'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페이스 바를 이용한 점프가 가능하다. 또한, 마우스 좌 클릭의 기본 공격과 키보드 Q와 E 버튼을 통한 다양한 스킬로 상대방을 공격 할 수 있다.

▲ 'MXM'의 캐릭터 기본 조작 방법

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공격에 마우스 휠을 이용하여 회피기를 사용할 수 있다. 마스터마다 개성 있는 회피기가 있어 상대방의 공격을 막거나, 구르며 피하고, 자신의 위치를 속일 수도 있다.

▲ 뛰고, 구르고, 피하는 다양한 'MXM'의 액션 요소




■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라! 'MXM'의 전투 시스템


'MXM'에서는 마스터 별로 4개의 일반 스킬과 1개의 필살 스킬을 가지고 있다. 스킬은 처음부터 모두 개방되어 있으며, 일반 스킬의 경우에는 4개 중 2개를 Q와 E버튼에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스킬의 강화는 Ron을 통해 이루어지며, 자신이 선호하는 스킬을 최대 6단계까지 강화할 수 있다. 같은 마스터를 사용 하더라도, 어떤 스킬을 얼마나 성장시켜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투 양상이 달라진다.

▲ 'MXM'의 인벤토리. 전투 시작전에 설정할 수 있다

'MXM은 무기 또한 자유롭게 선택이 가능하다. 모든 마스터는 각 마스터의 특성에 맞는 3가지의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전투 시작 전에 하나를 선택하여 시작한다. 예를 들어 태진 마스터의 경우 공격속도가 더 빠른 무기, 공격력이 더 뛰어난 무기, 오버히트 내성이 더 강한 무기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무기는 각각 강화를 통해 그 특성이 더욱 도드라지며 강화의 재료는 전투 중에 습득이 가능하다.

▲ 캐릭터의 성향에 맞는 무기를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

'MXM'만의 특별한 시스템이라고 하면 '기어'시스템이 있다. 각 마스터는 3종류의 마스터 기어를 가지고 있으며, 6개의 기어 슬롯을 가진 마스터 기어는 공격, 방어, 보조 슬롯의 비율에 따라 종류가 결정된다. 기어 시스템은 계정 기반이므로 자신이 키우는 마스터 중심으로 적절히 배분해야 한다. 또한 마스터 기어의 경우 사용 횟수에 따라 그 기능이 감소하므로 중간중간 체크하여 충전해 주어야 한다.

▲ 기어는 상점, 몬스터, PvE 종료 보상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 원하는대로 골라 선택하는 MXM의 PVE, PVP 콘텐츠


'MXM'의 PVE는 총 5개의 테마로 짜여 있으며 각 테마별로 5단계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스테이지 출격장치를 클릭하면 PVE모드를 즐길 수 있다. 매일매일 다른 PVE 스테이지가 열리며 티켓을 구매해서 원하는 스테이지에 들어갈 수 있다. PVE 종료 후에는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모든 것이 사막화 되어 버린 '누란' 스테이지

하지만 슈팅 액션 게임은 PVP가 생명이다. 그만큼 'MXM'에서는 다양한 PVP 콘텐츠가 마련되어있다. 우선 전투 훈련실은 제한시간 5분안에 최대한 많은 적들을 처치해 더 많은 점수를 얻는 팀이 승리하는 데스매치 방식이다. 짧은 시간 안에 짜릿한 승부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스릴이 넘치는 맵이다.

또한, 전투훈련실은 3대3 전투를 기본으로 한다. 움직이는 오브젝트가 있는 좁은 공간에서 벌이는 전투를 통해 컨트롤의 재미가 극대화된 슈팅액션의 진짜 재미를 찾을 수 있다.

▲ 전투 훈련실은 제한된 시간 안에 더 많은 점수를 얻어야 승리할 수 있다

점령전의 경우 상대 팀을 견제하고 거점을 차지해야 한다. 단순한 PvP가 아닌, 뚜렷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쟁하는 점령전은 적을 사살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장치의 점령과 유지’가 승리의 포인트다. 점령전은 '코어 점령전'과 '점령의 제단' 등이 존재하며 무작위로 입장할 수 있다.

▲ 코어 점령전에서는 최대 8명까지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 PVP 콘텐츠의 끝판왕, 'MXM'의 티탄의 유적


티탄의 유적은 'MXM'의 핵심 컨텐츠다. 티탄의 유적은 5대5로 구성된 맵으로 총 세 갈래의 루트로 상대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상대 진영의 티탄의 핵을 먼저 파괴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전략적인 전투가 필요하다.

특히 티탄의 유적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맷집과 공격력을 지닌 거인을 소환하여 상대 진영을 압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아군이 100점을 달성할 때마다 거인이 소환되는데 이를 잘 이용하면 한번에 둘 이상의 거인을 소환할 수도 있다. 하나의 거인을 막는 것도 매우 벅차기에 만약 상대가 둘 이상의 거인을 소환한다면 쉽게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

▲ 전략적으로 NPC를 활용하면 승리로 향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점수를 달성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기본적으로 상대를 처치하거나 상대 거점에서 나오는 NPC 사냥을 통해 점수를 채워나갈 수 있다. 그 외에 맵 곳곳에 있는 각종 자원(NPC 또는 오브젝트)을 차지하여 점수를 대량으로 얻을 수도 있다.

전투 중 맵 중앙에 나타나는 인스턴트 지역의 NPC는 한번에 100점을 주기도 하는데 이 경우 거인이 바로 생성되기에 전투 향방을 바꾸는 중요한 전략적 자원이 된다.

▲ NPC를 처리하면 한번에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티탄의 유적에서 자원은 매우 중요한 요소지만 그렇다고 자원에만 몰두하는 것이 승리를 결정 짓는 것은 아니다. 만약 아군이 자원 싸움에 몰두하는 동안 수호탑이 파괴되면 이 역시 불리한 전투 상황을 만들 수 있다. 현재 티탄의 유적은 아군 NPC와 함께라면, 2~3명의 플레이어가 쉽게 수호탑을 파괴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승리하기 위해선 수호탑을 지키면서 티탄의 시야(점수 부스터를 제공하는 일종의 오브젝트)를 차지해야 하고, 중앙의 NPC를 놓쳐서도 안 된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상대와의 전투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시야를 장악하는 것은 효과적인 승리의 첫 걸음!

티탄의 유적 맵 곳곳에는 스팟으로 등장하는 NPC가 있는데 해당 NPC는 등급에 따라 처치 시 개인 또는 팀에 버프를 제공한다. 버프를 지닌 상태로 전투에 임하는 것은 확실 큰 효율 차이를 만들기에 등장하는 NPC를 차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또한 중앙 라인 외 두 개의 사이드 라인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활동도 해야 한다. 전투를 진행하다 보면 사이드 라인 중앙 지역에 토템이 점령 가능한 상태로 변경이 된다. 해당 토템을 차지하면 아군 지원군이 등장하며 매우 강력한 맷집과 공격력을 보여준다. 이를 이용해 상대 사이드 라인의 수호탑을 파괴하면 거인이 측면 수호탑의 방해를 받지 않는다. 때문에 쉽게 본진까지 밀고 들어갈 수 있어 매우 중요한 전략적 수단이 될 수 있다.

▲ 스팟에서 등장하는 NPC는 아군에게 이로운 버프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