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아직 기회는 있다

10월 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삼성 화이트와 TSM의 8강전 첫 경기는 삼성 화이트가 이기며 상대의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 화이트의 이름의 걸맞은 준수한 운영으로 TSM에 경기 내내 우위를 점하며 무난하게 승리했다. 경기 후, TSM의 게임단주인 Reginald(이하 레지날드)는 1세트에 대해 짧은 소감을 밝혔다.

레지날드는 1세트에서 삼성 화이트가 이긴 것에 대해 "우리 팀은 퍼플 진영에서 자주 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예상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 화이트와의 대진에 대해 비관적인 예상을 한 팀원의 언급에는 "큰 부담이 없이 열심히 한 것을 보여주고자 노력할 것이다. 최선을 다할 것이고 결과에 승복하겠다. 스크림에서도 이긴 적이 있기에 기회는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레지날드는 마지막으로 경기를 어떻게 흘러갈 것이냐고 묻는 말에 "이기기 힘들 것이라 생각하지만, 열심히 경기할 것이다"라는 짧은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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