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4강 진출에 성공한 '다데' 배어진이 또 다시 펼쳐질 4강 내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롤드컵 8강전, EDG와 스타 혼 로얄클럽의 1세트 경기 종료 후 삼성 블루의 '다데' 배어진이 방송 인터뷰에 임했다. 배어진은 지난 8강에서 보여줬던 자신의 경기력에 대하여 "조별 예선에서는 활약할 기회가 없었다. 8강에서 나의 활약은 만족스러웠지만, 마지막 경기에 실수가 있었다. 앞으로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남은 경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삼성 화이트와의 또 한 번의 4강 내전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팬이 삼성 블루의 열세를 예상하지만, 삼성 블루가 더 많이 승리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도 우리가 이기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EDG와 스타 혼 로얄클럽의 경기 결과를 예측해달라는 질문에는 "1세트는 EDG의 정글러 'Clearlove'의 실수로 인해 경기가 기울었다. 이런 실수가 반복되지 않는다면 경기는 예측할 수 없다"고 말해 양측의 경기가 팽팽하게 전개될 것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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