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의 라이벌 매치에서 승리해 4강에 합류한 로얄클럽의 정글러 '인섹' 최인석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인석에게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그동안 '승승패패패' 징크스의 연이은 희생양이 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내가 유독 5세트까지 자주 갔었다. 오늘은 징크스를 극복하고 승리해 기분 좋다. 5세트 시작 전에는 내가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 집중했고, 팀원들도 나와 같기를 바랐다"고 설명했다.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없냐는 질문에는 "오늘 아버지와 친구가 현장에 직접 찾았다.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5세트까지 가는 장기전을 끝까지 지켜봐 주신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팬들의 변함 없는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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