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이 손자는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라는 말을 남겼다. "상대방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는 뜻이다.

이 말을 몬스터 스트라이크에 한 번 적용해 보자. 스테이지에 등장하는 몬스터의 능력을 분석하고, 이를 파해할 수 있는 캐릭터들로 덱을 구성해야만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수 있다는 것이 된다.

그저 퀘스트를 선택하고, 무작정 스테이지에 입장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스테이지에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보스들이 사용하는 능력을 알아야만 고생하지 않고 클리어 할 수 있다.

마음 편히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도록, '기초적이지만 게임 내에서 설명되지 않는 정보'들을 정리했다. 한 번 필독해 보고, 게임 내에서 확인하며 체득해 보자.

게임 내에는 불, 물, 나무, 어둠, 빛의 5가지 속성이 존재한다. 각 속성간에는 유리한 속성과 불리한 속성이 구분되어 있다. 유리한 속성이 불리한 속성을 공격했을 때는 대미지가 1.3배로 적용되고, 불리한 속성에는 대미지가 0.7배로 적용된다.


속성은 불, 물, 나무가 '가위 바위 보' 방식으로 서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어둠과 빛 속성은 서로가 약점으로 판정되어 1.3배의 대미지를 입게 된다.

예를들어, 나무에, 나무에, 에 강하다. 강한 속성이 약한 속성을 공격했을 때, 1.3배의 대미지로 공격할 수 있다.

▲ 어둠과 빛 속성은 서로에게 1.3배의 대미지가 적용된다


몬스터가 가지고 있는 속성은 우정 콤보와 스트라이크 샷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속성과 같은 속성을 가지지만, 몇 몇 몬스터는 전혀 다른 속성의 공격을 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우정 콤보나 스트라이크 샷이 발동 했을 때의 색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보스들이 사용하는 기술 중, 무속성 판정을 받는 경우가 존재한다. 록온 충격파, 폭발, 흰색 폭발, 메테오 같은 기술을 보스가 사용할 때에는 속성 판정 없이 대미지가 들어온다.


보스공략의 핵심.. 약점! 약점을 보자!


스테이지에서 만날 수 있는 보스들에는 자신들만의 약점이 존재한다. 이러한 약점은 속성과는 따로 표기되는 것으로, 보스의 특정 부위에 삼각형이 움직이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스의 약점을 공격했을 때에는 대미지가 3배로 적용된다. 여기에, 유리한 속성으로 공격을 했을 때 줄 수 있는 배수 1.3배가 그대로 적용된다.

즉, 유리한 속성으로 보스의 약점을 공격 했을 때에는 1.3 X 3 = 3.9배 의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퀘스트 클리어를 위해서 스테이지를 진행할 때에는 보스의 약점과 속성을 신경써서 덱을 꾸려야 할 것이다.


방패부터 지뢰까지, 보스가 가진 다양한 기술들!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 보스들은 미사일이나 레이저를 발사하는 기본 공격 이외에도, 여러 기술들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보스들이 사용하는 기술들은 주로 캐릭터의 이동과 공격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다. 캐릭터가 갈 수 있는 경로를 제한시켜서 적을 제대로 공격할 수 없게 만드는 종류가 많다.

보스가 주로 사용하는 스킬 유형

실드 : 보스의 약점을 공격하기 힘들도록 속도를 늦추거나 공격을 반사하는 방해물
대미지 월: 접촉하면 대미지를 입도록 벽을 변화시켜, 캐릭터의 공격 궤도를 제한하는 기술
지뢰: 접촉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폭발해 대미지를 입히는 기술
빗톤: 레이저 공격과 함께 대미지 월을 생성하는 방해물.
중력 배리어: 캐릭터의 속도를 대폭 낮추는 원형의 방어막.
워프: 몇 개의 워프 홀을 소환해 진입한 캐릭터를 무작위 워프 홀로 이동시킨다.

위의 기술이 보스가 주로 사용하는 기술들이다. 몬스터로 판정되는 '실드''빗톤'의 경우, 많은 횟수의 공격을 가하면 파괴할 수 있다. 하지만 어빌리티인 '실드 브레이커''빗톤 브레이커'를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라면, 단 1회의 공격 만으로도 파괴할 수 있다.

▲ 실드와 빗톤은 어빌리티를 가지고 있다면, 쉽게 파괴가 가능!

한편, 보스는 캐릭터의 속도를 급격하게 감속 시키는 기술을 사용하기도 한다. 캐릭터를 스테이지에 있는 워프 홀 중에서 무작위 위치로 이동시키는 '워프 홀'이나, 캐릭터의 속도를 대폭 감소시키는 '안티 중력 배리어'를 통해서 연속 공격을 할 수 없도록 막는 경우도 있다.

워프 홀과 중력 배리어는 안티 워프어빌리티와 안티 중력 배리어 어빌리티를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라면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

▲ 이동을 방해하는 워프와 중력 배리어!


이외에도, 접촉시에 대미지를 입게 되는 기술들도 사용한다. 지뢰대미지 월이 접촉시 대미지를 입는 방해 요소의 대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지뢰는 보스가 스테이지 지면에 설치하는 오브젝트로, 접촉시에 폭발하여 대미지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비행어빌리티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는 지뢰를 건드리지 않고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지뢰가 정해진 턴 수가 지나 폭발하는 경우에는 피해를 입게 된다.

만약 캐릭터가 지뢰 청소부 어빌리티를 가지고 있다면, 접촉해도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고 지뢰를 제거할 수 있다. 지뢰를 제거할 때마다 공격력이 1.5배 상승하는 효과를 최대 4회까지 중첩되는 부가적인 효과도 얻게 된다.


대미지 월은 스테이지에 있는 벽면을 변화시켜 대미지를 입도록하는 기술이다. 조작한 캐릭터가 벽에 닿았을 때에만 대미지를 입으며, 조작하지 않은 캐릭터가 벽에 닿았을 경우에는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벽의 색상에 따라서 입는 피해가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약점 속성의 경우 1.3배의 대미지를 입게 되니, 최대한 피해서 공격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다. 일반적으로 보스는 벽 전체를 변화 시키지만, 빗톤이나 일반 몬스터는 벽의 일부만을 대미지 월로 변화시킨다.

조작한 캐릭터가 안티 대미지 월 어빌리티를 보유했을 경우에는 접촉해도 아무런 피해를 주지 못한다.




공격력 증가, 회복 효과까지? 아이템을 활용하자


스테이지를 진행하다 보면, 갑작스럽게 생성되는 아이템들을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템들은 캐릭터들을 조작해 직접 획득해야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이템은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효과부터, 내 캐릭터가 어디로 튕길 것인지 보여주는 가이드 라인까지 다양한 효과들을 가지고 있다. 아이템들은 히트 수가 높을 수록 등장하는 확률이 올라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몇몇 아이템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성장하기도 한다. '하트'와 '모래 시계', '가이드'는 몇 턴이 지나면 모습이 바뀌며, 단일 캐릭터를 대상으로 적용 되는 것이 아군 전체에 효과를 주도록 바뀐다.

따라서, 아직 필요 없는 아이템이라면 획득하는 것을 잠시 보류 했다가, 효과가 상승 되었을 때 획득하는 전략도 세워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