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버워치 시네마틱 트레일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8일 자사의 게임 축제 블리즈컨(BlizzCon)에서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과 놀라운 영웅들로 무장한 ‘픽업 앤 플레이(pick-up-and-play)’ 방식의 1인칭 슈팅 게임, 오버워치(Overwatch)를 최초 공개했다.

오버워치는 기술적으로 진보하고 더욱 화려해진 미래의 지구를 무대로 한다. 전세계가 분쟁으로 신음하자, 군인, 과학자, 로봇, 모험가로 이루어진 오버워치라는 이름의 다국적 특수 부대가 전쟁으로 폐허가 된 지구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뭉친다. 수 년이 지난 후, 이들의 영향력은 점차적으로 줄어들었고, 마침내 해체되기에 이른다. 이제 오버워치는 없다... 하지만 아직 이 세계는 영웅을 필요로 한다.

접근성과 순수한 재미를 강조한 오버워치에는 블리자드 특유의 ‘배우기는 쉽지만 고수가 되기는 어려운(easy-to-learn, hard-to-master)’ 게임 경험 철학이 1인칭 슈팅 게임(FPS)의 형태로 담겨 있다. 플레이어는 6인으로 구성된 팀에 합류하며, 선택한 영웅의 능력을 활용하여 홀로그램 빛으로 가득한 런던의 거리에서부터 최첨단 이집트 피라미드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시장에 이르기까지 초현대적인 지구의 여러 장소에서 전투를 벌이게 된다. 모든 전장은 그 자체로 특징적이며 각 캐릭터의 특수한 능력들이 부각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전투는 눈깜짝할 사이에 거리에서 지붕으로, 또 열린 하늘에서 갑자기 벌어지기도 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오버워치는 활력 넘치는 가까운 미래를 담은 세계관을 기반으로 매력적인 캐릭터와 액션으로 가득한 팀 기반의 게임에 대한 블리자드의 도전”이라며 “블리자드가 신작을 개발할 때, 우리는 그 장르에서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을 가져와 거기에 우리만의 가치를 담는다. 오버워치로 이루고자 하는 우리 목표는 1인칭 슈팅 게임 장르의 팬들이 좋아할 만한 액션과 깊이를 전달하는 동시에, 보다 많은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멋진 1인칭 슈팅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버워치는 주말 동안 진행되는 블리즈컨 현장에서 600대의 PC를 통해 플레이 가능해 블리즈컨 참가자들은 세계 최초로 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12명의 플레이 가능한 영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각 완전히 다른 3개의 지도에서 다른 플레이어들과 6대6 대전을 통해 특정 지역을 점령, 수비하거나, 화물을 운반하고 약탈하며 서로의 호흡을 겨루게 된다. 게임이 개발됨에 따라 새로운 영웅들과 지도들이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며 베타 테스트는 2015년 시작될 예정이다.

추가로 현재 블리자드 배틀넷 계정에는 '향후 진행될 베타 테스트' 항목이 추가됐다. 또한, 금일 오픈한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에서 베타테스트를 신청할 수 있다.



■ '오버워치'란 무엇인가?

오버워치는 미래의 지구를 무대로 펼쳐지는 스타일리쉬한 팀 기반 슈팅 게임으로서, 방대한 세계의 분쟁 속에서 영웅, 용병, 로봇, 과학자, 모험가들로 구성된 두 팀이 서로 혈전을 벌이는 심도 높은 멀티플레이 게임입니다.

오버워치에서는 초능력들을 가진 용맹한 캐릭터들이 친숙하면서도 환상적인 여러 전장아래서 격돌합니다. 자갈 깔린 런던 거리의 이층버스 위에서 아군이 뛰어들어올 때, 여러분은 순간이동 능력으로 로켓을 회피하십시오. 어둠 속 궁수의 기습으로부터 팀원들을 보호하고, 첨단 기술의 이집트 피라미드 밑에 있는 시장으로 궁수를 추적하십시오.

■ 전 세계에서 온 놀라운 영웅들

오버워치의 영웅들은 그만의 특유의 능력과 궁극기를 전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과거 영국 실험 비행 프로그램의 조종사였던 트레이서는 순간 이동 능력과 펄스 폭탄 투척 그리고 심지어 시간을 돌리는 능력을 통해 불가능에 가까운 아크로바틱한 공격을 펼칠 수 있습니다.

트레이서의 시공을 초월하는 기술로도 임무 달성이 힘드시다면 터보 파워 제트 팩을 장비한 천재 고릴라, 윈스턴을 플레이해 보십시오. 지붕 위를 뛰어다니고 모여 있는 적들에게 돌진하여 적들의 목표 달성을 저지하십시오.

오버워치의 영웅들은 다양하고 강력하며 개성이 뚜렷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잠재 능력은 적절한 팀을 구성했을 때 그 이상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아군이 중력을 거슬러 움직이고, 총알을 쏟아내는 포탑으로 변신하거나 거대한 에너지 방패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현재 블리즈컨에서 플레이 할레수 있는 캐릭터는 12명이며, 추후 더 추가될 예정입니다.

■ 최고 수준의 슈팅 액션

오버워치에서 팀들은 전 세계를 무대로 목표 기반의 6대6 전투를 수행합니다.

모든 전장은 각 캐릭터의 특수한 능력들이 부각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싸움은 눈깜짝할 사이에 길거리에서 지붕으로, 또 열린 하늘에서 갑자기 벌어지기도 하며, 각 팀은 임무 완수를 목표로 서로 격돌합니다.

오버워치: 한계 없는 액션, 개성 뚜렷한 영웅. 이들의 힘을 조합하면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펼쳐집니다. 여러분만의 팀을 구성하여 놀라운 임무들을 수행하세요.



▲ 오버워치 게임 플레이 프리뷰






블리즈컨2014 특별취재팀(=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김경범(Its), 권중견(Odinn), 박태학(Karp), 박범(Nswe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