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굵직한 신작의 소식들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블리즈컨 2014', 첫 날의 주요 일정이 모두 끝나고 밖에는 슬금슬금 태양이 힘을 잃어가면서 유저들도 조금씩 지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블리즈컨에 방문했다면, 마지막까지 힘을 아껴둘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구요? 블리즈컨의 첫날, 마지막 무대는 수많은 게이머들, 코스튬 플레이어(코스어)들이 화려한 퍼포먼스와 기막힌 의상들을 선보이는 '코스프레 콘테스트'를 놓치기는 너무 아깝지 않으신가요? 블리즈컨의 코스프레 콘테스트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별 희한한 코스프레가 전부 등장하고, 엄청난 완성도를 가진 작품들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게임에 대해 부지런히 설명하던 개발자들도, 수많은 인파를 안전하게 도와주는 스태프들도 이 순간만큼은 함께 웃고 환호하는 관객이 됩니다. 수많은 유저들에 의해서 펼쳐지는 블리자드 캐릭터들의 향연. 올해도 역시 우리를 실망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전 세계 블리자드의 팬들의 열정과 팬심으로 더욱 빛나는 첫날의 피날레, '코스프레 콘테스트' 현장을 함께 보시죠!
블리즈컨2014 특별취재팀(=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김경범(Its), 권중견(Odinn), 박태학(Karp), 박범(Nswer) 기자
김경범(Its), 권중견(Odinn), 박태학(Karp), 박범(Nswe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