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의 하루가 지나고 2일차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블리자드팬'은 동이 트자마자 현장에 길게 줄을 늘어섰습니다. 조금이라도 일찍 블리즈컨의 열띤 분위기를 만끽하고자 꿀맛 같은 아침잠의 유혹까지 떨치고 한 걸음에 달려온 모습이었습니다.

블리즈컨 2일차에는 스타크래프트2와 WOW, 하스스톤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결승전이 진행됩니다. 블리자드 e스포츠 종목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팬들은 벌써부터 누가 우승할 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큼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이미 e스포츠 종목으로 자리잡은 스타크래프트2와 하스스톤의 확장팩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신규 맵 그리고 새로운 영웅이 공개됐기 때문이죠. e스포츠 팬들은 새로운 게임을 남들보다 먼저 즐겨보기 위해 엄청난 열정을 보였습니다. 그 현장의 모습, 당연히 카메라로 담아봤습니다.




▲ "나는 군단이다" 멋진 자태의 케리건 누님


▲ 다시 봐도 멋진 스타2 아레나의 모습입니다


▲ 본인이 응원하는 선수의 치어풀을 경기장 입구에서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 아레나 근처에서 새로운 확장팩인 '공허의 유산' 시연이 한창입니다


▲ 레이너 형님의 근사한 위용을 잘 표현했네요


▲ 이번에 공개된 하스스톤의 확장팩 '고블린 vs 노움'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 신중함이 느껴지는 한 유저의 뒷모습


▲ 'Kranich' 백학준 선수가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마지막으로 신규 맵과 새로운 영웅이 추가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시연장의 모습입니다


▲ 비록 디아블로3가 e스포츠 종목은 아니지만... 저도 모르게 셔터를 눌렀습니다


▲ '나...나도... 나도 해볼거야!' 오늘도 블리즈컨은 평화롭습니다



블리즈컨2014 특별취재팀(=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김경범(Its), 권중견(Odinn), 박태학(Karp), 박범(Nswe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