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가 티어2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16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KDL 시즌4 티어2 경기에서 제퍼와 로템이 맞붙었다. 로템이 박쥐 기수와 디스럽터를 필두로 변수를 노렸지만 제퍼는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코리'의 원소술사와 '슬릭즈'의 악령이 경기를 지배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 제퍼의 '코리'(좌)와 '슬릭즈'(우)

다음은 승리를 차지한 제퍼의 '코리'와 '슬릭즈'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승리한 소감은?

코리 :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왔지만 막상 정말 승리하니 기분 좋다.

슬릭즈 : 손쉬운 승리였다고 생각한다.


Q. (코리에게) 공식전에서 계속 패배하다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팀 분위기는 어떤지?

코리 : 원하는대로 경기를 풀어 나가려는 전략이었기 때문에 많이 패배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강한 팀들과의 경기에서 우리의 문제점을 확실히 파악했다.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였다.


Q. (슬릭즈에게) 제퍼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슬릭즈 : 이뮤니티 팀에는 계속 소속되어 있지만 현재는 제퍼를 돕기 위해 합류한 상황이다.


Q. 티어2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

코리 : 미래에 더 좋은 상황을 맞이할 것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고 있지는 않다.


Q. 이번 시즌 규정이 변했다. 티어2 팀들도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는데 목표가 어떻게 되는지?

코리 : 규정이 바뀐 것이 축복이자 행운이다. 그러다 보니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슬릭즈 : 매일 연습을 잘 진행하고 있다. 그로 인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코리 : 매번 우리를 지원해주는 분들에게 감사하다.

슬릭즈 :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