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4' 개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규모가 규모인 만큼, 지스타 현장은 막바지 준비로 한창인데요. 각 부스 시연대에선 혹시라도 발생할 버그 잡기에 여념이 없었고, 그 옆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최종 리허설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사실 올 해 지스타는 '블리자드', '워게이밍' 등 외국의 대형 게임사가 연달아 불참을 선언하면서 우려의 시선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메우고도 남을 만큼 굵직한 국내 게임들이 대거 공개된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진검 승부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넥슨은 '트리 오브 세이비어', '공각기동대 온라인', '메이플 스토리2' 등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불러모으는 작품을 대거 출동시켰습니다. 모바일 출품작 리스트에는 '야생의 땅: 듀랑고', '마비노기: 듀얼' 등 신작과 기존 IP를 새롭게 활용한 작품들이 포함됐습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이터널',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 아크'는 지스타 개막 직전에 전격 공개되어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작품입니다.

한 차례 CBT를 진행하고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문명 온라인', 이번 지스타를 통해 유저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여지는 '파이널 판타지 14 온라인'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무장한 지스타 2014의 개막 하루 전 풍경을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 이제는 익숙한 벡스코 전면입니다.




▲ 머리부터 발끝까지 기대작으로 채운 넥슨 부스입니다.


▲ '로스트아크'로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스마일게이트 부스.


▲ 넥슨 측이 기자간담회에서 강조한 거대 브라운관이 눈에 띄네요.

▲ 게임 내 총기를 전시해 놓은 '서든어택2'

▲ '공각기동대 온라인'의 오브젝트도 조금이나마 확인할 수 있었고요.


▲ 깜짝 놀랐습니다! 사람을 낳는 공룡이라니요.

▲ 'PS4'는 한국에서도 인기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 느낌표 두 개에서 소니의 기쁨이 느껴지네요.

▲ 부스 한 켠에서 잠시 쉬고 있던 거대 피규어도 찰칵!



▲ 스마일게이트의 또다른 신작이죠. '프로젝트 V'로 알려졌던 '스카이사가'도 지스타에 참전합니다.



▲ '마비노기'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그 게임! '마비노기: 듀얼'도 둥지를 틀었습니다.


▲ "언니, 잘 되는 것 맞아?"

▲ "재미있어 보여서 저도 한 번 써봤습니다"



▲ 올 해 지스타에서는 '건담베이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4D 체험존. 이 쯤 되면 체험형 게임의 최종진화죠.




▲ 오늘 안으로 다 정리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 국내에서도 점점 존재감을 높여가고 있는 오큘러스.


▲ 방대한 시연석으로 눈을 사로잡은 '리니지 이터널'

▲ 잠시나마 추억에 빠져들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었습니다.

▲ 참고로 프로젝트 혼 체험존은 별도로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 현재 인벤 어워드에서 가장 높은 기대를 받고 있는 '파이널판타지 14 온라인'도 보였습니다.


▲ 오손도손 즐기기 좋은 보드게임 존도 구성되었습니다.


▲ 독특한 문양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엑스엘게임즈' 부스.

▲ 저는 대놓고 미소녀보다 이런 일러스트가 더 끌리더라고요.

▲ 추운 날씨 속에서도 꿋꿋이 제작되고 있는 야외 부스.

▲ "형, 조심조심해요."


▲ 맞은 편 건물 상단을 보니... 익숙한 그 게임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