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1월 21일(금) 부산 벡스코 지스타2014 신작 발표 쇼케이스 현장에서 클로저스를 선보였다. 지난 CBT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클로저스의 쇼케이스 현장엔 많은 사람이 모였는데, 쇼케이스에는 클로저스의 개발자 류금태PD의 게임 소개 및 질문 시간을 가졌다.

클로저스의 애니메이션 영상을 마지막으로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된 클로저스 퀴즈 이벤트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는 한 층 뜨겁게 달궈졌다.

쇼케이스 이후 직접 쇼케이스를 찾은 유저들을 대상으로 소감 및 선호 캐릭터 등 간단한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남성 넷, 여성 넷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특이한 점은 남, 여 선호하는 캐릭터가 달랐다는 것. 현장에서 클로저스를 접한 유저들의 반응을 살펴보자.


▲ 많은 사람에게 주목받았던 클로저스 쇼케이스 현장.



Q. 클로저스 쇼케이스 관람 소감 및 기대되는 부분은?

신*용: PvP의 AOS 모드가 신선했다. 게다가 각 캐릭터들의 특징이 뚜렷해서 기대 되는데, 무기도 다양해서 자신만의 캐릭터 특징을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다.

유*중: 쇼케이스에서 개발자가 성 정체성이 모호하다고 소개한 미스틸테인이 기대된다. 그와 함께 스킬로 버스를 떨어트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이슬비도 기대하고 있다. 남자라면 역시 여성 캐릭터!

이*진: 다양한 스킬과 스킬큐브를 이용해 스킬을 업그레이드 하는 스킬 시스템이 기대된다. 그 외에도 중복 착용이 되는 다양한 장비와 여러 종류의 무기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재밌을 것 같다.

곽*영: PvP에 AOS를 적용시켰다는 것도 클로저스만의 매력이었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과 화려한 액션에서 나오는 타격감도 마음에 든다. 물론 다양한 코스튬도 기대 요소 중 하나다.


많은 사람이 클로저스의 함께 독특한 PvP시스템에 기대를 하고 있었다. 클로저스는 PvP로 AOS 모드를 적용하여 캐릭터, 레벨, 장비와 상관없이 친구와 언제든지 PvP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리고 AOS 모드에서 스토리에 등장하는 NPC, 보스 몬스터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클로저스의 특징.


▲ 스토리의 NPC와 보스를 선택할 수 있는 AOS모드의 PvP.



Q. 플레이하고 싶은 캐릭터와 그 이유는?

문*우: 미스틸테인! 작은 체형과 다르게 크고 굵은 창을 휘두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창이라는 무기 자체가 매력적이다.

고*천: 화제가 됐던 버스 폭격의 이슬비! 광범위한 마법 공격이 강점으로 기대되는 캐릭터 중 하나다. 사실 여성 캐릭터에 마음이 가는데, 영상에서 공개된 제이 또한 재밌을 것 같다. 제이는 다른 캐릭터에게 없는 잡기 스킬을 이용한 콤보 조합이 멋있었다.

문*희 서유리! 서유리! 총과 검을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캐릭터 서유리가 가장 끌린다. 서유리는 난이도가 높은 만큼 하드플레이가 예상되는데, 원래 너무 쉬우면 재미없지 않나?

박*름 잡기 기술과 격투술을 사용하는 제이도 매력적이다. 또한, 이세하는 밸런스가 가장 잘 맞는 캐릭터 같아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남성 유저들은 소녀인지 소년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사실은 소년입니다.) 모호한 성 정체성의 미스틸테인에 열광했다. 그리고 아무래도 버스로 인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슬비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CBT에서 가장 많은 유저가 플레이했다는 여성 캐릭터 서유리는 의외로 여성 유저가 많이 선호했고, 꽃소년 이세하 또한 여성 유저들의 관심 캐릭터였다. 반면, 독특한 스킬로 매력 어필에 성공한 제이는 남, 여를 막론하고 모두의 관심을 받았다.


▲ 남, 여 모두에게 인기를 끌었던 제이.

▲ 성정체성에 혼란을 불러일으켰던 미스틸테인.



Q. 앞으로 클로저스에서 보고 싶은 코스튬이 있다면 무엇인가?

신*용 기본적으로 교복은 있어야 한다. 그리고 활동성 좋은 운동복, 커리어 우먼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정장, 화려한 파티복(드레스) 등이 기대된다.

고*천 메이드(작은 목소리로)복도 있었으면 좋겠고, 수영복(귓속말로)도 있어야 한다.

박*름 영상에서 서유리가 입고 있었던 검은색 롱 코트가 멋있었다. 정장, 수영복도 빼놓을 수 없고, 중국 전통 드레스인 치파오도 선보였으면 좋겠다. 그 외에 하의 실종 패션이나 민소매, 배꼽티(이분은 여성 캐릭터의 노출을 굉장히 선호했다.)도 기대 중이다.

이*진보통 게임에서 코스튬은 여자 캐릭터만 예쁜 게 많이 나오는데, 남자 캐릭터도 예쁜 코스튬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코스튬의 경우 남, 여 공통적인 부분이 많았는데, 정장과 수영복은 성별을 떠나서 모두가 기대하고 있었다. 게다가 여성 캐릭터의 몸매가 드러나는 코스튬은 여성 유저들도 많이 선호한 반면, 남성 유저는 메이드, 여성 유저는 치파오를 기대되는 코스튬으로 각각 뽑았다.


Q. 12월 11일(목)부터 PRE-OBT가 진행되는 클로저스에게 응원의 한마디!

빨리 OBT 출시되기를 기대한다. 대박 나서 오랜 시간 다양한 콘텐츠로 계속 만났으면 좋겠다. 클로저스 파이팅! 수영복 코스튬 꼭 나와야 한다!(남성 유저의 외침)


▲ 여성 유저에게 주목받은 서유리의 코트 코스튬.

▲ 클로저스는 12월 11일(목)부터 12월 14일(일)까지 4일간 PRE-OBT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