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개발자연대 김종득 대표


게임개발자연대(대표 김종득)와 서병수 부산 시장의 직접 면담이 이루어지게 됐다.

김종득 대표는 금일(22일), "서병수 시장의 '게임 규제 반대'라는 전형적인 입장 발표의 배경에 대해 확인하고자 조용히 부산에 내려왔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발표 내용과 관련해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과 면담을 통해 진의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문의 결과, 서병수 시장의 게임산업 지원과 진흥에 대한 정책 및 의지는 확고한 상태이며, 이에 따라 서병수 시장에게 쌓인 크고 작은 오해들을 풀고자 직접 면담을 추진했다고 김종득 대표는 전했다.

면담 일시는 아직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스타 2014 폐막 이후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김종득 대표는 "추후 일정이 확정되면 다시 한 번 부산으로 내려와 서병수 시장과 이야기를 나눠 볼 생각이다"라며, "지스타뿐 만 아니라 부산국제인디게임페스티벌과 계획 중인 정책들, 추후 면담 계획에 대해서도 의견을 들어볼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또, 그는 "당초 서병수 시장 측이 게임업계에 대해 사과할 계획이었다고 들었다. 지난 20일 발표한 자리에서는 수위를 약간 조절해 말한 것이며, 대담 과정에서 보다 명확한 답변을 받기로 했다."라고 덧붙여 말했다.